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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300 기업' 중 제약 화장품 바이오의료분야 '월드클래스300 기업'(28곳) 중 지난해 제약 화장품에서는 대웅제약과 한국콜마가 매출액 수위를 차지했고, 바이오의료에서는 해성옵틱스와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이 매출액 수위그룹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수출과 수탁생산에서 7,9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대웅제약은 2004년 베트남에 첫 지사를 설립한 이래,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일본 등 아시아와 미국까지 전세계 8개국에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또 2020년까지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선다는 ‘글로벌 2020비전’을 목표로 세계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남들이 만들지 않는 약을 집중적으로 개발한다’는 전략으로 매년 매출의 10% 이상을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주요연구 분야는 성장인자 유전자 도입기술을 바탕으로 한 바이오의약품, 줄기세포기술의 재생의료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당뇨병, 서방형 약물전달기술을 이용한 데포주 개발 등이다.
제약과 화장품을 아우르는 한국콜마는 지난해 6천19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콜마는 국내 화장품 업계에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인 ODM을 처음 도입한 이래 세계 500여 개 화장품업체에 상품기획과 개발에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약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분야에서 한국콜마 한국콜마홀딩스 콜마BNH 등 3개 계열사가 일궈내는 매출을 합치면 1조원대의 중견그룹이다. 특히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2013년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 창립이래 초대 회장을 맡아 월드클래스300 기업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해성옵틱스는 바이오의료 분야에서 지난해 3,67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매년 20% 이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해성옵틱스의 주요 상품은 모바일 렌즈 및 카메라 모듈로 정밀 광학기기다. 최근 의료용 내시경 카메라 분야에 나선데 이어 “무인기용 OIS 5배 줌/초광각 멀티카메라 모듈 및 지능형 비행을 위한 고속 신호처리 모듈 개발” 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은 바이오의료분야에서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약 20%로 가장 높은 기업이다. 진단에서 비침습 치료용까지 초음파 전분야를 아우르는 의료용 초음파 진단기와 치료기가 주력 제품이다.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 시장 진입 1년만인 2016년에 국내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시장 진출에 이어 유럽CE 인증을 발판으로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자국 의료기기 사용 정책으로 외산 제품의 진입이 어려운 중국시장을 노리는 등 국내 의료기기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
치과용 임플란트 기업 디오는 2014년 제5세대 풀 디지털 방식의 임플란트 수술 가이드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출시한 기업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8개의 해외법인과 글로벌 디오나비 센터 및 60여 개의 현지 대리상을 운영하는 등 세계 70여 개국에서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디지털 교정장치인 디오올쏘나비 사업을 통해 치료 성과 예측도를 높이고 치아 교정기간을 단축시켰다.
해브앤비는 2017년 세계적인 패션, 뷰티 미디어 WWD(Women’s Wear Daily)가 선정한 ‘세계 100대 뷰티 기업 순위’에서 92위에 오른 뷰티 기업으로,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의 모회사다. 2016년 약 2천372억 원의 매출로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 172%를 달성해 WWD 순위에 등재된 100대 기업 중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소개되기도 했다.
한편 월드클래스300 기업 중 28개 제약 화장품 바이오 의료 업종분야 기업이 2016년에 일궈낸 매출과 수출액은 각각 5조4천956억 원, 1조6천473억 원이다.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 관계자는 " 협회는 월드클래스300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들이 서로의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등 발전적 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 월드클래스 300에는 2017년 현재 261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2017년까지 300개의 글로벌 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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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300 기업' 중 제약 화장품 바이오의료분야 '월드클래스300 기업'(28곳) 중 지난해 제약 화장품에서는 대웅제약과 한국콜마가 매출액 수위를 차지했고, 바이오의료에서는 해성옵틱스와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이 매출액 수위그룹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수출과 수탁생산에서 7,9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대웅제약은 2004년 베트남에 첫 지사를 설립한 이래,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일본 등 아시아와 미국까지 전세계 8개국에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또 2020년까지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선다는 ‘글로벌 2020비전’을 목표로 세계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남들이 만들지 않는 약을 집중적으로 개발한다’는 전략으로 매년 매출의 10% 이상을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주요연구 분야는 성장인자 유전자 도입기술을 바탕으로 한 바이오의약품, 줄기세포기술의 재생의료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당뇨병, 서방형 약물전달기술을 이용한 데포주 개발 등이다.
제약과 화장품을 아우르는 한국콜마는 지난해 6천19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콜마는 국내 화장품 업계에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인 ODM을 처음 도입한 이래 세계 500여 개 화장품업체에 상품기획과 개발에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약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분야에서 한국콜마 한국콜마홀딩스 콜마BNH 등 3개 계열사가 일궈내는 매출을 합치면 1조원대의 중견그룹이다. 특히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2013년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 창립이래 초대 회장을 맡아 월드클래스300 기업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해성옵틱스는 바이오의료 분야에서 지난해 3,67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매년 20% 이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해성옵틱스의 주요 상품은 모바일 렌즈 및 카메라 모듈로 정밀 광학기기다. 최근 의료용 내시경 카메라 분야에 나선데 이어 “무인기용 OIS 5배 줌/초광각 멀티카메라 모듈 및 지능형 비행을 위한 고속 신호처리 모듈 개발” 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은 바이오의료분야에서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약 20%로 가장 높은 기업이다. 진단에서 비침습 치료용까지 초음파 전분야를 아우르는 의료용 초음파 진단기와 치료기가 주력 제품이다.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 시장 진입 1년만인 2016년에 국내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시장 진출에 이어 유럽CE 인증을 발판으로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자국 의료기기 사용 정책으로 외산 제품의 진입이 어려운 중국시장을 노리는 등 국내 의료기기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
치과용 임플란트 기업 디오는 2014년 제5세대 풀 디지털 방식의 임플란트 수술 가이드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출시한 기업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8개의 해외법인과 글로벌 디오나비 센터 및 60여 개의 현지 대리상을 운영하는 등 세계 70여 개국에서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디지털 교정장치인 디오올쏘나비 사업을 통해 치료 성과 예측도를 높이고 치아 교정기간을 단축시켰다.
해브앤비는 2017년 세계적인 패션, 뷰티 미디어 WWD(Women’s Wear Daily)가 선정한 ‘세계 100대 뷰티 기업 순위’에서 92위에 오른 뷰티 기업으로,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의 모회사다. 2016년 약 2천372억 원의 매출로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 172%를 달성해 WWD 순위에 등재된 100대 기업 중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소개되기도 했다.
한편 월드클래스300 기업 중 28개 제약 화장품 바이오 의료 업종분야 기업이 2016년에 일궈낸 매출과 수출액은 각각 5조4천956억 원, 1조6천473억 원이다.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 관계자는 " 협회는 월드클래스300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들이 서로의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등 발전적 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 월드클래스 300에는 2017년 현재 261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2017년까지 300개의 글로벌 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