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로수젯’,국내 제약 100억대제품 중 상반기 증가율 최고
‘테넬리아군’ 2위...10개 품목 증감률 30% 넘어
입력 2017.08.24 06:32 수정 2017.08.24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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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00억 이상 국내 제약사 제품 중 올해 상반기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제품은 한미약품 ‘로수젯’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2016년 연 매출 100억대 이상 제품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성장률을 집계한 결과 한미약품 고지혈증치료복합제 ‘로수젯’(고지혈증치료 성분 ‘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이 178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7억에 비해 104.60% 성장했다. 로수젯은 올해부터 MSD를 통해 세계 23개국에 수출되는 제품으로 2015년 11월 발매된 지 1년 만인 지난해 19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블록버스터에 합류했다.

한독의 세계 7번째 DPP-4억제 당뇨병신약  ‘테넬리아군’도 올해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80.81% 성장(매출 110억)했다. 테넬리아군은 한독이 2015년 테넬리아, 10월 테넬리아 복합제(자체개발) 발매 후 1년도 안돼 매출 100억을 돌파한 후 지난해도 147억 매출로 403.38% 성장하며 한독이 '아마릴'로 쌓은 당뇨병치료제시장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 셀트리온제약의 대표품목인 간질환치료제 ‘고덱스’(261억, 71.66%), 부광약품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 개량신약 ‘덱시드’(64억, 54.56%), 동화약품 치약형잇몸치료제  ‘잇치’(66억, 47.48%)가 성장률 50%를 넘었다. 

유나이티드제약 항혈전제 개량신약  ‘실로스탄’(133억, 46.20%), JW중외제약 영양수액(411억, 40.55%), 한미약품 발기부전치료제 ‘구구’(85억, 37.10%),  유한양행 비타민영양제 ‘삐콤C’(65억, 33.91%성장), 한독 관절염치료제  ‘케토톱’(177억, 30.96%)은 30% 이상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로수젯'과 '구구' 두개 제품을, 한독은 '테넬리아군'과 '케토톱' 2개 제품을 상반기 매출액 증감률 '톱10'에 올렸다. (녹십자 등 개별 제품 매출실적 발표가 없는 제약사와 기업분할로 실적집계가 어려운 제일약품, 일동제약, 휴온스 제품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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