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제약업체 기업공개(IPO) 줄 잇는다
동구바이오제약 상장예비심사 통과, CJ헬스케어 하나제약 등 준비
입력 2017.06.02 06:30 수정 2017.06.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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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동구바이오제약을 필두로 제약업체들의 상장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구바이오제약, CJ헬스케어, 하나제약 등 비상장 제약업체들이 하반기에 기업공개를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피부과 처방 1위. 비뇨기과 처방 8위 제약업체인 동구바이오제약은 5월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으며, 하반기 상장이 유력시 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해 매출 874억, 영업이익 106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2%를 기록했다.

CJ헬스케어는 상장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 CJ헬스케어는 2014년 4월 CJ제일제당에서 제약사업 부문으로 분할했으며, 지난해 매출 5,208억, 영업이익 679억에 영업이익률 13%를 기록했다.

이들 제약사외에 하나제약도 기업공개를 추진중이다. 하나제약은 지난해 초 대우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을 추진중이다.

하나제약은 지난 1978년 설립된 이래 전문·일반의약품을 주력으로 제조해오고 있다. 2013년 동결건조 주사제 생산 시설을 갖춘 데 이어 2016년 프리필드 주사제 생산 시설을 갖추면서 고도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2015년 매출 1,083억 영업이익 153억을 기록했으며, 지난해는 매출 1,52억 영업이익 246억에 영업이익률 20%를 넘는 등 성장성과 수익성이 우수한 기업이다.

셀트리온의 자회사로 해외 바이오시밀러 판매업체인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지난 3월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으며, 8월경 상장이 예측되고 있다.

일동홀딩스의 계열사인 일동후디스도 연내 상장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8월 분할되면서 일동홀딩스는 지주사 요건을 계열사인 일동후디스 상장계획을 빍힌바 있다. 일동후디스는 1979년 설립된 식품ㆍ영양식품ㆍ건강보조식품ㆍ음식료품 제조판매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1,510억 영업이익 15억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올 상반기에는 파스류 전문업체 신신제약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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