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무서운 상승세로 매출 1조원 고지 '눈앞'
지난해 매출 8.300억 전년比 40%↑, 상품·제품 균형있는 성장에 R&D 성과도 가시권
입력 2017.02.06 06:10 수정 2017.02.0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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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매출 1조원 고지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

 

종근당은 2016년 영업실적(잠정) 발표를 통해 2016년 매출 8,3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5,925억원에 비해 무려 40% 성장한 것이다.

상위권 제약사중 연평균 40%이상의 성장률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다.  일부 상위권 제약사들이 도입제품에 의존한 매출이 늘어나는 것과는 달리 종근당은 도입신약과 자체 개발 제품의 균형있는 성장이 돋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디.

종근당은 올해조 이탈파마코의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 MSD의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 시리즈 3종, 고지혈증치료제 '아토젯' 바이토린'의 판권을 확보했다.

또 종근당이 자체 개발한 당뇨병치료제 '듀비에'와 고혈압개량신약 '텔미누보'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더해 독감치료제 '타미플루'도 매출 증가에 상당부분 기여했다.

종근당이 올해와 같은 성장세를 지속될 경우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에는 매출 1조원 고지에 올라설 수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외형적인 성장세외에도 종근당은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통해 연구개발 중심제약사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종근당의 연구개발 확대는 타 제약사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매출액의 15%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4년 747억, 2015년 914억원. 지난해는 1,000억원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했다. 

이같은 연구개발 투자의 성과로 연 종근당은 △통증 및 소양증치료제 CKD-943이 임상 2상 △항암치료제 CKD-516와 CKD-581, 고지혈증치료제 CKD-519, 류마티스치료제 CKD-506 등이 임상 1상을 진행하는 등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신약개발도 기대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제네릭 중심 제약사중의 하나였던 종근당이 체질 개선을 통해 외형은 물론 내실까지 탄탄한 대한민국 대표 제약사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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