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정보센터, 의약품유통개선 협의체 구성한다
2월 중 제약사·요양기관 분야별 가동…일련번호 정착방안 논의 전망
입력 2017.01.31 06:28 수정 2017.01.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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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가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와 관련해 제약협의체와 요양기관협의체 가동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정보센터가 제약사나 요양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어떤 사안을 다룰 지에 대해선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의약품 일련번호와 관련해 유통업계에서 요구하고 있는 어그리게이션 문제와 함께 약국과 병의원 등 요양기관의 제도 수용을 위한 기반 정지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정보센터는 제약사들과의 만남에서 권고사항으로 돼 있는 어그리게이션 문제를 본격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선 제약사들과 어그리게이션 필수 입력사항 등에 대한 의견 조율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의약품유통업계에서는 의약품 일련번호 실시간 보고 제도가 안착하기 위해선 어그리게이션의 의무화와 함께 위치나 입력내용 등에 대한 표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현재 제약사별로 어그리게이션의 위치부터 형식, 내용 등이 각기 달라 의약품유통 과정에서의 업무 과부하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가 안착하기 위해서 어그리게이션 표준화가 필수적이라 게 업계의 입장이다. 어그리게이션의 표준화 작업이 이뤄진다면 유통업계에서 관련 내용이나 형식 등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정보센터는 약국, 병의원 등 요양기관 협의체 가동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련번호 제도 시행시 제품별 유통경로가 명확해지고 이는 요양기관의 반품시 그대로 적용된다는 점과 기존 병원의 선납 시스템 개선 등이 주요 논의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약품유통업계의 강력한 반발에 직면한 정보센터가 2월 중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는 협의체에서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 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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