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연초 중견 H사 압수수색...제약계 '리베이트 여부' 촉각
입력 2017.01.03 06:25 수정 2017.01.03 14:12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연초부터 검찰이 중견 제약사인 H사를 압수수색하며, 제약계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2일 부산동부지검이 늦은 시간까지 H사  본사를 압수수색하며 전산실에서 메일 등 디지털 자료 복사 및 마케팅과 영업본부 장부 등을 압수했고, 이 압수수색이 리베이트에 연관된 것인지, 아닌지에 따라 제약사들에게 미치는 파장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해당 제약사는 검찰로부터 약가와 관련된 조사라고 들었다며, 리베이트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리베이트 조사로 보는 시각도 있다.

부산동부지검의 이번 서울 및 경기 소재 제약사 압수수색은 지난해 서울 소재 A사에 이어 두번째로, 검찰의 A사 본사를 압수수색 이후 부산 소재 중소병원인 K병원 원장이 구속됐다. 

이후 부산동부지검은 현재 부산 유력 병원인 H병원 의사 2명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사도 이 연장선상에 놓여 압수수색을 받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새해 시무식 모두 모이는 날 압수수색을 했고 휴대폰 압수까지 했다고 하는데  A사와 관련한 부산 K병원 조사 이후 리베이트로 보는 시각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지난해 완전히 정리되지 않고 올해로 넘어 온 리베이트 건이 있다는 점에서, 연장선 상에서 조사가 계속 이뤄질 지, 올 초 마무리될 지 촉각을 곤두세워 왔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양규석 의약외품약국몰협회장 "엔데믹 파고 넘어 '약국활성화 플랫폼' 도약"
[ODC25 ASEAN] “오가노이드 지금이 골든타임…표준 선점 국가가 시장 이끈다”
압타바이오 “계열 내 최초 신약 'ABF-101' 20조 황반변성 주사 시장 흔든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검찰,연초 중견 H사 압수수색...제약계 '리베이트 여부' 촉각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검찰,연초 중견 H사 압수수색...제약계 '리베이트 여부' 촉각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