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사 매출원가율 높아 수익성 악화 불가피
3분기 누적 평균 매출원가율 59.3%. 상품매출 증가 등이 주요인
입력 2016.12.15 06:10 수정 2016.12.1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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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매출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인해 매출원가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제약업체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2월 결산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제약사들의 2016년 3분기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들의 평균 매출원가율은 59.3%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의 매출원가율은 58.2%에 비해 1% 가량 높아진 것이다. 매출원가율이 높아졌다는 것은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매출원가란 매출액에 대응하는 상품 및 제품 등의 매입원가 또는 제조원가를 말하며, 매입 또는 제조에 직접 소요된 제 비용을 포함한다.

매출원가율은 총매출액 중 매출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으로, 영업활동의 능률성을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이다. 매출 원가 비중이 낮은 기업은 수익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장제약사중 매출 원가율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화일약품 86.8%였다. 뒤를 이어 제일약품 78.6%, 삼성제약 77.4%, 경보제약 77.0%, 광동제약 76.0%, 종근당바이오 75.4%, 유한양행 70.7% 등 매출원가율이 70%를 넘는 제약사는 7곳이었다.

매출원가율이 70% 이상을 넘는 업체들은 원료의약품 전문기업(화일약품, 경보제약, 종근당바이오)이거나 총 매출에서 상품매출 비중이 높은 제약사(제일약품, 광동제약, 유한양행) 등으로 지적되고 있다.

매출원가율이 가장 낮은 업체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로 32.0%였고, 삼아제약 39.0%, 경동제약 39.5%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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