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식 보유율 10%이상 제약사는 17곳에 불과
상장제약 평균 지분율 5%…유한양행 32%로 최고, 평가액은 3조 3,300억
입력 2016.11.30 06:20 수정 2016.11.30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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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중 외국인 보유주식 지분이 10%를 넘는 곳은 17개사에 불과했고. 유한양행만 3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제약사들의 외국인 주식 지분 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11월 29일 현재 평균 5.0%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외국인 보유주식 지분이 10%를 넘는 제약사는 17개사로 파악됐다. 특히 유한양행, 삼진제약, 녹십자, 동국제약, 동아에스티. 동아쏘시오홀딩스 광동제약, 대원제약 등 6개사는 외국인 보유 주식 지분이 20%를 넘었다. 이중 유한양행은 상장제약사중 유일하게 외국인 주식 보유 지분이 30%를 넘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외국인들의 투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업체는 동국제약, 삼진제약, 한독 등으로 파악됐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말 외국인 보유 주식 지분이 12.6%였지만, 올 11월 29일에는 22%로 9.3% 늘어났다. 삼진제약은 지난해 말 18.2%에서는 11월 29일에는 26.9%, 한독은 지난해 말 외국인 보유주식 지분율이 1.2%에 불과했지만 8.2%로 증가했다.

반면, 일동제약은 지난해 말 외국인 보유 주식 지분이 11.6%였으나 11월 29일에는 3.1%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뒤를 이어 경동제약, 광동제약, 대웅제약, 부광약품, 동아에스티 등도 외국인 보유 지분율의 감소폭이 큰 회사로 지적됐다.

외국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제약사 보유 주식 평가액은 3조 3,331억으로 집계됐다. 유한양행의 외국인 보유 주식 평가액은 6,945억으로 가장 많았고, 한미약품 3,998억, 녹십자 3,991억, 동아쏘시오홀딩스 1,787억, 동아에스티 1,511억, 한미사이언스 1,382억, 삼진제약 1,237억 등이었다.

한편, 전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지분율이 평균 30%에 이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제약 업종은 상대적으로 외국인들의 투자 선호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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