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사 광고선전비 지난해보다 14% 늘어
1월부터 9월까지 4,000억대, 유한양행 등 4개사는 300억이상 집행
입력 2016.11.23 06:50 수정 2017.03.23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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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들의 광고선전비가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월부터 9월까지 광고선전비를 300억이상 집행한 업체는 4개 제약사로 집계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2월 결산 상장제약사의 2016년 3/4분기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분기보고서상에 광고선전비 항목을 기재한 업체는 53개사이고, 이들 제약사들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지출한 광고선전비는 3,66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220억원에 비해 14%이상 늘어난 것이다. 

3분기 광고선진비 집행액은 1,275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의 1,193억원보다 8% 증가했다.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광고선전비를 가장 많이 집행한 업체는 유한양행으로 393억원이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5억원보다 54%이상 늘어난 것이다.

뒤를 이어 광동제약 343억, 한미약품 320억원, 대웅제약 301억, 동국제약 278억, 종근당 270억, 보령제약 244억, 녹십자 120억, 부광약품 116억 등의 순이었다. 지난 9개월간 동안 광고선진비를 300억이상 집행한 업체는 유한양행, 광동제약,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4곳으로 집계됐다.

지난 3분기에만 광고선전비를 가장 많이 지출한 업체는 보령제약으로 145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3분기의 85억보다 70%이상 증가한 것이다. 유한양행은 135억, 광동제약은 121억원의 광고선전비를 지난 3분기에 집행했다.

한편, 보고서에 광고선전비 항목을 기재하지 않은 업체와 3월 결산, 그리고 비상장 제약사들을 포함할 경우 제약사들이 올해 투입할 광고선전비 규모는 5,000억대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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