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의약품 경쟁력 떨어져 '자급도' 지속 하락
완제약 2008년 83%에서 2015년 78%로 감소, 원료의약품은 증가 추세
입력 2016.10.31 06:20 수정 2018.01.11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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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제의약품의 국내 자급도 현황은 낮아지는 반면, 원료의약품의 국내 자급도는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삭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발표한 '2016년 식품의약품통계연보'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완제의약품 국내 자급도는 7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자급도는 우리나라 의약품 총소비량에 따른 국내 공급비용이며, 이 지수는 우리나라내에서의 의약품 공급 능력을 의미하는 것이다.

완제의약품 국내 자급도 현황은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2008년 완제의약품 국내자급도는 83%였으나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해는 78%까지 낮아졌다.

완제의약품 국내 자급도가 낮아지는 이유는 해외의 우수의약품이 국내에 유입되고 있는 것에 더해 국내제약사들이 다국적 제약사의 의약품 도입에 앞장선 결과로 해석된다.

완제의약품 국내 자급도가 낮아지는 것은 결국 국내 제약기업들의 생산한 의약품의 경쟁력이 뒤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완제의약품과는 달리 원료의약품의 국내 자급도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8년 원료의약품 자급도는 22%였으나 2013년 30%, 2014년 32%까지 높아졌다.

원료의약품의 자급도가 높아졌다는 것은 해외에서 수입해 오는 원료의약품 의존도가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며. 국내 원료의약품 품질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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