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성약전 동기동창인 일동제약 설립자 윤용구 회장과는 평생의 교우이자 제약업계를 이끈 동업자로 남다른 우정을 쌓으면서 1991년 12월 명예회장으로 퇴임할 때까지 44년여 동안 제약업계의 발전과 삼일제약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1934년 제일제약에 몸담았다가 1936년 근화약품으로 옮겨 해방될 때까지 생산부장으로 재직한 고희익 사장은 1947년 10월 2명의 약사와 함께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 삼일제약을 설립했다.
삼일제약은 창립 첫해에 국내 최초의 효모제제 ‘에비오제’를 생산했으며,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회사를 용산구 한강로로 이전했다. 제약업에 대한 고희익 사장의 열정이 오롯이 투영된 듯한 회사상표인 횃불표가 정해진 것은 1966년의 일이었다.
1969년에는 삼일제약의 대표상품이라 할 수 있는 진통소염제 ‘부루펜’과 관련해 영국 부츠(Boots)와 기술제휴를 맺으면서 글로벌화에 일찌감치 눈을 돌렸다.
1957년 10월부터 1967년 8월까지 대한약품공업협회 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한국 제약산업의 발전을 견인한 또 한사람의 큰별이기도 했다. 서울약대 동창회장을 맡아 쌓은 공적도 빼놓을 수 없다.
독실한 천주교 신앙과 깔끔하고 대쪽같은 성품의 소유자였던 고희익 사장은 ‘범전’이라는 아호 그대로 불모의 황무지와 다를 바 없었던 국내 제약산업을 개간해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 기름진 밭으로 일궈낸 한사람의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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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약전 동기동창인 일동제약 설립자 윤용구 회장과는 평생의 교우이자 제약업계를 이끈 동업자로 남다른 우정을 쌓으면서 1991년 12월 명예회장으로 퇴임할 때까지 44년여 동안 제약업계의 발전과 삼일제약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1934년 제일제약에 몸담았다가 1936년 근화약품으로 옮겨 해방될 때까지 생산부장으로 재직한 고희익 사장은 1947년 10월 2명의 약사와 함께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 삼일제약을 설립했다.
삼일제약은 창립 첫해에 국내 최초의 효모제제 ‘에비오제’를 생산했으며,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회사를 용산구 한강로로 이전했다. 제약업에 대한 고희익 사장의 열정이 오롯이 투영된 듯한 회사상표인 횃불표가 정해진 것은 1966년의 일이었다.
1969년에는 삼일제약의 대표상품이라 할 수 있는 진통소염제 ‘부루펜’과 관련해 영국 부츠(Boots)와 기술제휴를 맺으면서 글로벌화에 일찌감치 눈을 돌렸다.
1957년 10월부터 1967년 8월까지 대한약품공업협회 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한국 제약산업의 발전을 견인한 또 한사람의 큰별이기도 했다. 서울약대 동창회장을 맡아 쌓은 공적도 빼놓을 수 없다.
독실한 천주교 신앙과 깔끔하고 대쪽같은 성품의 소유자였던 고희익 사장은 ‘범전’이라는 아호 그대로 불모의 황무지와 다를 바 없었던 국내 제약산업을 개간해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 기름진 밭으로 일궈낸 한사람의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