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사 4곳중 1곳은 재무구조 건전성 ‘불량’
평균 부채비율 65%, 명문제약·JW중외신약 200% 넘어
입력 2016.03.14 06:05 수정 2016.04.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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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4곳중 1곳은 부채비율이 100%를 넘어 재무건전성이 불량하다는 지적이다.

 

또 명문제약과 JW중외신약 등은 부채비율이 200%를 넘은 반면, 삼아제약의 부채비율은 한자리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2월 결산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제약사가 2015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업체들의 평균 부채비율은 65%로 집계됐다. 지난 2014년의 63%에 비해 높아지기는 했지만 대체적으로 재무구조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채비율은 대차대조표상의 부채총액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로 자본구성의 건전성 여부를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된다.

기업의 부채액은 적어도 자기자본액이 이하인 것이 바람직하므로 부채비율은 100% 이하가 이상적이다.
 
부채비율이 100%를 넘으면 재무구조가 불건전해 지불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업체는 삼아제약 9%로 상장제약사중 유일하게 한자리 수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신일제약, 부광약품, 환인제약, 경동제약, 일성신약, 비씨월드제약, 고려제약, 삼천당제약 등을 부채비율이 20% 미만이었다.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명문제약으로 221%였으며, 그 뒤는 JW중외신약이었다. 이들 제약사는 상장제약사중 재무구조 건전성이 가장 불량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

부채비율이 100%를 넘는 삼성제약, 경남제약, LG생명과학, JW중외제약, 서울제약, 한미약품, 대한약품, 동성제약, 신풍제약, 일양약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화제약, 일동제약, 국제약품 등 총 16개사였다.

지난 2014년에 비해 재무구조가 악화된 기업은 30개사였다. 명문제약이 부채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61% 높아졌으며, 한미약품 52%, 광동제약 35%. 삼성제약 35%, 대한약품 29%, 진양제약 22%, JW중외신약 20% 등이었다.

2014년에 부채비율이 무려 305%였던 경남제약은 지난해는 179%로 무려 125%가 낮아졌다. 경보제약도 2014년 146%에서 58%로 대폭 낮아졌다. 뒤를 이어 한올바이오파마, 우리들제약, 국제약품 순으로 부채비율이 낮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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