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어코리아 "희귀질환·스페셜티 분야 최고 될 것"
샤이어코리아 공식출범, 연내 희귀약 2종 출시 예정
입력 2016.03.10 06:32 수정 2016.03.1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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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질환 및 스페셜티 분야에 특화된 샤이어코리아가 공식출범했다.

 

다국적제약사 샤이어는 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샤이어코리아(대표 문희석)의 공식출범을 발표하고 향후 전략 및 목표를 밝혔다.

샤이어는 전세계 70여개 국가에서 파브리병, 고셔병, 뮤코다당증, 유전성혈관부종, 본태성혈소판증가증, 부신기능저하증, 단장증후군 치료제 등 희귀질환제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샤이어코리아는 한국얀센, BMS제약, 바이엘코리아 등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제약사에서 대관, 영업, 마케팅 및 사업부문장으로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소유하고 있는 문희석 대표를 선임해 본격적인 국내시장 출범을 준비해왔다.

문희석 샤이어코리아 대표는 "샤이어는 박스앨타와의 합병 등을 통해 희귀질환 및 스페셜티 분야에서의 플랫폼을 강화하고 희귀질환·스페셜티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 대표는 "희귀질환 환자의 95%는 치료제가 없어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못하고 대증치료를 하고 있다"며 "사이어는 혁신적인 치료제를 공급해 국내 희귀질환자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샤이어코리아는 국내사와 협력을 통한 코마케팅을 지속할 계획이며 연내 2종의 신제품 출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품목에 따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판단되면 국내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전략을 사용하겠단 설명이다.  

샤이어코리아가 출범전부터 국내사를 통해 제공해온 파브리병 치료제 '레프라갈주', 고셔병 치료제 '비프리브주', 만성신부전 환자 또는 만성 신장 질환 환자의 고인산혈증 치료제 '포스레놀정' 등은 변동없이 국내사가 마케팅을 담당한다.

연내 궤양성 대장염치료제 '메자반트', 본태성 혈소판증가증 치료제 '아그릴린' 등을 출시하고 직접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며, △2017년 유전성 혈관부종 치료제 '피라지르', △2018년 단장증후군 치료제 '가텍스' 및 부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제 '나트파라', △2019년 안구건조증 치료제 '리피테그라스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샤이어 측은 "국내 파이프라인은 연평균 31%가 성장목표"라며 "박스앨타 합병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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