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백혈병치료제 '슈펙트' 1차 치료제 첫 발매
글로벌 2세대 약물보다 20%이상 저렴한 보험약가로 등재
입력 2016.01.19 16:20 수정 2016.01.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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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개발한 아시아 최초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라도티닙)' 2월 1일  '1차 치료제'로 출시된다. 
 
지난 2015년 10월 27일, 1차 치료제 승인 이후 급여기준 변경을 진행 한 슈펙트는 현재 약가를 유지(기존 2차 치료제 약가)하고 ‘2차 치료제’때 보다 처방범위가 10배 이상 확대된 시장을 위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 
 
슈펙트는 ‘1차 치료제 1일 약값(600mg) 53,334원, 1개월(4주) 약값 1,493,352원’으로 글로벌 2세대 약물에 비해 20%이상 저렴한 보험약가로 등재돼, 국내는 물론 글로벌 만성골수성백혈병 초기환자의 다양한 처방과 치료환경 개선을 제시하게 됐다.
 
특히, 평생을 복용해야 하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는 3개의 다국적사 신약이 약 1천 억원의 국내시장을 대부분 차지했지만, 이 약물을 대체할 수 있는 슈펙트가 1차 치료제로 발매됨으로써 백혈병 시장의 국산화의 길을 열게 됐다. 

슈펙트(19,466,910원/년,라도티닙)는 같은 2세대 표적항암제인 스프라이셀 (24,290,750원/년)과 타시그나(28,763,460원/년)보다 연간 환자 투약비용이 현저히 낮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 연간 발생되는 새로운 환자 약 300명에게 2세대 약물 대신 슈펙트로 처방할 경우, 연간 약 30억원 정도의 건강보험 재정을 줄이는 부수효과뿐 아니라 수입대체 효과로 로열티 절감도 거둘 수 있게 됐다. 

슈펙트는 수출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일양약품 측은 " 양주일양 유한공사와 신약판매 및 기술이전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EU-GMP급 공장에서 예비 생산 중이며, 충북 제천에 완공한 슈펙트 전용 생산공장과 함께 내수와 수출의 Two-Track 전략을 실행하게 된다. "며 " 러시아를 포함한 주변국의 수출계약을 완료했으며, 콜롬비아 및 멕시코 주변국과 동남아 및 호주, 미국 그리고 유럽의 제약사와 기술 수출을 위한 지속적인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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