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업계, 다국적제약사 저마진 개선 총력
서울시유통협회 실태조사후 협상 돌입, 반품 법제화도 추진
입력 2015.12.07 12:01 수정 2015.12.0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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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유통업계가 내년에도 다국적 제약사와의 저마진 정책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한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회장 임맹호)는 최근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다국적사 마진, 약국 반품 등 현안 문제를 논의했다.
 
회의에서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올해 한국화이자, 한국노바티스 등 저마진 다국적제약사화의 협상을 통해 마진 인상요구가 관철된 만큼 내년에도 다국적 제약사들과의 유통비용 현실화를 위한 협상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실무위원회를 통해 다국적제약사들이 도매업체들에게 제공하는 유통비용 실태조사를 한 후, 체계적으로 다국적제약사들과 마진 문제를 접근하겠다는 방침이다.

임맹호 회장은 "그동안 의약품 유통비용 인상에 가장 비협조적인 제약사였던 화이자, 노바티스와의 마진 협상이 원만하게 마무리됐던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며 "실무위원회를 통해 내년에는 보다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접근해 다국적제약사들과 협상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내년 총선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약국 반품 법제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정했다.

반품 문제를 약사회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의사협회와도 논의와 협조를 구하겠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의 한 관계자는 "일각에서는 반품 법제화 현실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지만 노력하면 안될 것도 없다는 입장이다"며 "이미 의약품유통업체 창고에 수백억원대의 불용재고가 쌓여있는 만큼 반품 문제는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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