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대표 제약 경영진 대거 방한, 생명공학 협력 방안 모색
'한-스위스 생명과학 심포지엄',실질적인 파트너십 교류의 장 제공
입력 2015.10.14 09:29 수정 2015.10.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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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스위스 대사관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오는 10월 22일(목)부터 23일(금)까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제 2회 한국-스위스 생명과학 심포지엄(2nd Swiss-Korean Life Science Symposium)’을 개최한다.

보건복지부, 스위스연방교육연구혁신부(SERI) 및 세계적인 스위스 헬스케어 전문기업 한국노바티스㈜, ㈜한국로슈, 한국로슈진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과 스위스의 생명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정부, 학계, 연구기관, 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난해 5월 개최된 제 1회 한국-스위스 생명과학 심포지엄의 성과를 바탕으로 양국 생명과학 분야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과 스위스 간의 생명과학 연구개발 (R&D) 발전 및 협력 방안 논의의 시작을 알린 제1회 심포지엄을 통해 양국은 연대 세브란스 병원과 스위스 바젤대학교, 스위스 열대성 질환 및 공중보건원 간의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 체결이라는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제2회 심포지엄에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기술진흥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카이스트, 서울대학교 바이오맥스 연구소등 국내 정부 및 학계, 연구 관계자들과 후원사인 한국노바티스㈜, ㈜한국로슈, 한국로슈진단㈜의 경영진들이 참석해 더욱 구체적이고, 확장된 생명과학 분야 연구개발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스위스 측에서는 ▲스위스연방교육연구혁신부(SERI) 마우로 델암브로죠(Mauro Dell'Ambrogio) 장관, ▲스위스 기술∙혁신 위원회 가보르 스제켈리(Gabor Szekely) 위원, ▲바젤대학교 에드 콘스타블(Ed Constable) 총장, ▲스위스 열대성 질환 및 공중보건원와 스위스 대사관 과학기술협력실 관계자 및 후원사인 노바티스 생명과학연구소 신경과학부분 발타자 고메즈 맨칠라(Baltazar Gomez-Mancilla) 이사, ▲로슈 학술관계 및 협력 부문 수장 후안 카를로스 로페즈(Juan Carlos Lopez), ▲로슈진단 바이오마커사업개발부문 하이 장(Hai Zhang) 이사 등이 연자 및 패널로 참석해 정부 및 산학협력에 기반한 스위스 생명과학분야 R&D 생태계를 소개하고, 국내 생명과학 분야 주체들과의 직접적인 연구개발 협력 기회 확대를 위한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심포지엄 첫째 날인 10월 22일에는 ▲‘생명과학의 R&D 생태계’라는 주제 하에 정부, 학계 및 산업계∙스타트업∙벤처기업 섹션 별로 양국의 생명과학 R&D 현황 및 전망, R&D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 및 공동 연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둘째 날인 10월 23일에는 ▲한국의 최신 생명과학 기술 ▲세계 보건 이슈 ▲진단, 의료기기, 웨어러블 디바이스, 바이오센서 등 의학기술로 보다 세분화된 주제 하에 양국의 최신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공동 연구개발 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한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주한 스위스 대사관 요르그 알 레딩(Jörg Al Reding) 대사는 “지난해 제1회 심포지엄을 통해 실제 양국 간 R&D 협력이 실현되는 등 의미 있는 결과가 있었다”며, “올해에도 양국 생명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현황 공유를 토대로 지속적인 협력 기회를 도출하는 ‘한국-스위스간 R&D 생태계 조성의 가교’ 역할을 보다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 대한 문의 및 등록 신청은 웹사이트(http://www.stofficeseoul.ch/2nd-swiss-korean-life-science-symposium/)와 주한 스위스 대사관 과학기술협력실(02-3704-4712)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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