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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9년 이후 배출된 국산개발 신약중 연간 생산액 100억이 넘는 이른바 블록버스터 의약품은 5개에 불과하지만 보령제약의 고혈압치료제 '카니브'정은 2014년 생산실적에 400억에 이르는 국내 개발신약중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신약 1호인 선플라주를 비롯한 3개의 신약은 2009년 이후 생산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 제약사들이 개발한 신약들간의 명암이 엇갈린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 1999년 7월 15일 SK케미칼의 항암제인 '선플라주'가 국내개발 신약 1호로 허가받은 이후 지난 10월 2일 동아에스티의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정'까지 국내 제약사들이 개발한 신약은 26개에 달하고 있다.
제네릭 의약품 생산에 집중해 온 국내 제약산업이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강화를 통해 자체 개발 신약 26개를 배출해 내면서 세계속의 제약강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제약사들이 개발한 신약들 중 대다수가 진료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온라인의약도서관'에 따르면 제약사들이 보고한 의약품 생산실적이 각 품목마다 집계돼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생산실적의 90%가 실제 매출액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신약으로 허가받은 26개 품목중 2015년에 허가받은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아셀렉스캡슐', 동화약품의 '자보란테정', 동아에스티의 '시벡스트로정'과 '시벡스트로주', 동아에스티의 '슈가논정' 등 5품목은 현재 생산실적이 보고되지 않고 있다.
이들 외에 21품목중 SK케미칼의 '선플라주' 동화약품의 '밀리칸주', CJ제일제당의 '슈도박신주' 등 3품목은 2009년 이후 생산실적이 전무하다.
나머지 18품목중 생산실적이 연간 100억원이 넘는 블록버스터급으로 인정받는 의약품은 5품목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산신약중 연간 생산실적이 가장 많은 의약품은 보령제약의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정'이다. 카나브정은 출시 첫해인 2011년에 138억 8,800여만원의 생산실적으로 블록버스터 의약품에 등극했으며. 2012년 254억, 2013년 357억 8,500만원, 2014년은 399억 5,300만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하는 등 국산개발 신약중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LG생명과학의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정'은 출시 첫해인 2012년에 27억 8,800만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한 이후 2013년 73억 6,200만원 2014년 139억 3,000만원으로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일양약품의 항궤양제 '놀텍정'은 2008년 신약으로 허가를 받은 이후 생산실적이 미미했으나 2013년부터 생산실적이 100억원을 넘고 있다. 2012년에 28억 2,000여만원의 생산실적에 불과했으나 2013년 137억 1,300만원, 2014년 122억 900만원의 생산실적으로 기록했다.
유한양행의 항궤양제 '레바넥스'는 2005년 허가받은 이후 2009년에 130억 4,400만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었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2014년에는 생산실적이 27억 6,500만원에 불과했다.
동아제약이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인 '자이데나'는 2010년에 270억 6,300만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했지만 2014년에는 89억 5,800만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2010년과 비교할 때 2014년의 생산실적이 1/3로 떨어진 것이다.
국내 제약사들이 개발이 신약이 26개에 이루고 있지만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진료현장에서 인정받지 못해 매출이 미미한 것으로 드러나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전략 변화와 함께 의료계의 국산 의약품 사용 운동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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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9년 이후 배출된 국산개발 신약중 연간 생산액 100억이 넘는 이른바 블록버스터 의약품은 5개에 불과하지만 보령제약의 고혈압치료제 '카니브'정은 2014년 생산실적에 400억에 이르는 국내 개발신약중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신약 1호인 선플라주를 비롯한 3개의 신약은 2009년 이후 생산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 제약사들이 개발한 신약들간의 명암이 엇갈린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 1999년 7월 15일 SK케미칼의 항암제인 '선플라주'가 국내개발 신약 1호로 허가받은 이후 지난 10월 2일 동아에스티의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정'까지 국내 제약사들이 개발한 신약은 26개에 달하고 있다.
제네릭 의약품 생산에 집중해 온 국내 제약산업이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강화를 통해 자체 개발 신약 26개를 배출해 내면서 세계속의 제약강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제약사들이 개발한 신약들 중 대다수가 진료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온라인의약도서관'에 따르면 제약사들이 보고한 의약품 생산실적이 각 품목마다 집계돼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생산실적의 90%가 실제 매출액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신약으로 허가받은 26개 품목중 2015년에 허가받은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아셀렉스캡슐', 동화약품의 '자보란테정', 동아에스티의 '시벡스트로정'과 '시벡스트로주', 동아에스티의 '슈가논정' 등 5품목은 현재 생산실적이 보고되지 않고 있다.
이들 외에 21품목중 SK케미칼의 '선플라주' 동화약품의 '밀리칸주', CJ제일제당의 '슈도박신주' 등 3품목은 2009년 이후 생산실적이 전무하다.
나머지 18품목중 생산실적이 연간 100억원이 넘는 블록버스터급으로 인정받는 의약품은 5품목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산신약중 연간 생산실적이 가장 많은 의약품은 보령제약의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정'이다. 카나브정은 출시 첫해인 2011년에 138억 8,800여만원의 생산실적으로 블록버스터 의약품에 등극했으며. 2012년 254억, 2013년 357억 8,500만원, 2014년은 399억 5,300만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하는 등 국산개발 신약중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LG생명과학의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정'은 출시 첫해인 2012년에 27억 8,800만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한 이후 2013년 73억 6,200만원 2014년 139억 3,000만원으로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일양약품의 항궤양제 '놀텍정'은 2008년 신약으로 허가를 받은 이후 생산실적이 미미했으나 2013년부터 생산실적이 100억원을 넘고 있다. 2012년에 28억 2,000여만원의 생산실적에 불과했으나 2013년 137억 1,300만원, 2014년 122억 900만원의 생산실적으로 기록했다.
유한양행의 항궤양제 '레바넥스'는 2005년 허가받은 이후 2009년에 130억 4,400만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었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2014년에는 생산실적이 27억 6,500만원에 불과했다.
동아제약이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인 '자이데나'는 2010년에 270억 6,300만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했지만 2014년에는 89억 5,800만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2010년과 비교할 때 2014년의 생산실적이 1/3로 떨어진 것이다.
국내 제약사들이 개발이 신약이 26개에 이루고 있지만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진료현장에서 인정받지 못해 매출이 미미한 것으로 드러나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전략 변화와 함께 의료계의 국산 의약품 사용 운동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