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 여성직원 연급여 남성의 70% 불과
남성 5,436만원·여성 3,816만원…남여직원 격차 1,616만원, 전체 평균은 5000만원
입력 2015.09.22 06:02 수정 2015.09.2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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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직원들의 평균 연급여는 5,000만원이고. 여성 직원의 연급여는 남성 직원의 70%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2월 결산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제약사들의 2015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장제약사 직원들의 2014년 평균 연급여는 5,000만원으로 파악됐다.

남성 직원들의 연급여는 5,436만원, 여성은 3,816만원으로 남성과 여성직원들의 연급여 격차는 1,616만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여성 직원들은 연급여는 남성 직원 연급여의 70%선인 것이다. 여성 직원들의 연급여가 적은 원인으로 제약업체 특성상 생산직에 종사하는 여성직원들이 많은 것과, 여성 직원들이 남성직원보다 근속기간이 짧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조사대상 상장제약사들이 사업보고서에 기재한 직원 급여 총액은 급여와 상여금만 포함하고 기타 수당과 복리후생비 등은 제외됐다는 점에서 실제 수령액과는 다르다는 것이 제약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상장제약사중 직원 연급여가 가장 높은 업체는 유한양행으로 6,810만원이었고, 그 뒤는 동아쏘시오홀딩스 6,313만원, 일동제약 6,203만원, LG생명과학 6,157만원, 종근당바이오 5,654만원 등의 순이었다.

반면 상장제약사 직원 연급여가 가장 낮은 업체는 삼성제약 3,128만원, 진양제약 3,152만원, 경남제약 3,233만원, 슈넬생명과학 3,263만원 등이었다. 이들 4개사 직원들의 연급여는 유한양행 직원들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상장 제약사중 남성 직원들의 연봉이 가장 많은 업체는 유한양행으로 7,416만원이었으며. 동아쏘시오홀딩스 7,159만원, 일동제약 6,695만원, LG생명과학 6,465만원, 한독 6,164만원, 동아에스티 6,163만원, 신풍제약 6,042만원, 삼진제약 6,032만 등 8개사 남성 직원들의 연평균 급여가 6,000만원이 넘었다.

상장제약사중 여성 직원의 연급여가 가장 많은 곳은 LG생명과학 5,266만원이었으며, 그 뒤는 일동제약 5,035만원이었다.

반면 여성직원의 연급여가 가장 적은 업체는 진양제약 2,051만원이었으며, 그 뒤는 고려제약 2,168만원, 삼성제약 2,41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상장제약사중 남여직원들의 연봉격차가 2,000만원이 넘는 곳은 12곳으로 파악됐다. 동아쏘시시오홀딩스가 2,842만원으로 격차가 가장 컸으며. 유한양행 2,696만원,  종근당바이오 2,489만원, 환인제약 2,379만원, 고려제약 2,328만원, 부광약품 2,306만원, 동아에스티 2,293만원, 동국제약 2,156만원, 삼진제약 2,083만원, 경동제약 2,050만원, 이연제약 2,046만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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