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약품 생산, 제조업 성장세 못따라간다
최근 5년간 연평균 2.4%성장…전체 제조업 생산 성장세 못미쳐
입력 2015.08.28 06:11 수정 2015.08.2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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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조업 의약품 생산 성장세가 다소 더딘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2014년 글로벌 제약시장 주요 동향' 보고서를 통해 국내 의약품 생산이 전체 제조업 생산의 성장을 못 따라가 가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국내 제조업 GDP에서 의약품 생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4.0%를 기록했다. 이는 2010년 4.47% 대비 0.47%p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국내 제조업 GDP는 3,042억달러에서 3,895억달러를 기록하며 6.4%의 증가를 보였다.

또한 국내 제약시장이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다소 감소세를 보였다.

국내 제약시장이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2.01%에서 2014년 1.79%로 최근 5년 사이 0.22%p 감소했다. 세계시장 성장률(5.4%)보다 약 3% 낮은 저성장을 보였다.

2014년 국내 제약시장 규모는 184억 달러(19조 3,472억 원)로 최근 5년간 연평균 2.4%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세계시장 대비 1.79%의 비중을 차지했다.

보건산업정보통계센터 신유원 연구원은 "향후 5년간 글로벌 제약시장은 매년 4.8% 성장해 2019년에 이르러 1조 2,986억불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유럽 및 일본은 세계시장 성장률을 하회하는 최대 4%의 저성장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북미, 아시아·아프리카·호주 및 중남미 지역은 세계시장의 약 2배에 달하는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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