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광동제약은 미국 바이오 제약기업 오렉시젠 테라퓨틱스(Orexigen Therapeutics)와 비만 치료용 신약 콘트라브(Contrave®)에 대한 국내판매 독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오렉시젠과 최근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허가승인 절차와 판매활동에 관한 모든 권리를 갖게 돼 내년 하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콘트라브는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환자의 체중조절에 단일요법으로 사용되는 신약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14년 9월 미국 FDA에서 승인 받아 체질량지수(BMI) 30kg/m2 이상의 비만환자 또는 고혈압, 제2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다른 위험인자가 있는 체질량지수(BMI) 27kg/m2 이상인 과체중 환자의 체중조절을 위한 식이 및 운동요법의 보조요법에 사용된다. 유럽에서는 2015년 3월 마이심바(Mysimba™)라는 제품명으로 승인됐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오렉시젠은 비만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는 세계적인 바이오제약 기업이며, 제약사업의 이상적인 파트너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서로 협력하여 콘트라브 품목허가 승인과 성공적인 출시를 이끌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콘트라브를 개발한 오렉시젠은 미국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판매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유명 제약회사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콘트라브는 북미의 경우 다케다제약에서 판매를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출시된 3가지 비만 신약(큐시미아, 벨빅, 콘트라브) 가운데 가장 늦은 발매에도 불구하고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광동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콘트라브는 우수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가진 제품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허가를 받은 세계에서 유일한 경구용 비만치료제로, 시부트라민 퇴출 이후 신규 비만치료제에 대한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킬 제품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코스닥 '다산다사'의 역설 '소산다사'…실패 전제 바이오에 실패 불허 |
| 2 | [2025년 결산] K-제약바이오 기술수출 20조원 고지 돌파 |
| 3 | 혁신인가, 붕괴인가…약가 개편안 둘러싼 긴장감 고조 |
| 4 | [2025년 결산] 성분명 처방, 제도화 문턱에 섰나…공감대는 넓어졌지만 과제 여전 |
| 5 | [2025년 결산 ] K-AI 신약개발 프로젝트 본격 가동…'글로벌 AI 신약 5대 강국' 정조준 |
| 6 | [2025년 결산] K-제약바이오 미국 진출 러시…성패 가르는 FDA 인허가 전략 |
| 7 | 국제약품, 남태훈 대표이사 부회장 승진…COO·CTO 중심 실행력 강화 |
| 8 |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첫 치료 선택이 생존 곡선 바꾼다” |
| 9 | 알지노믹스, WHO에 항암 유전자치료제 'RZ-001' 국제일반명 등재 신청 |
| 10 | [2025년 결산 ] 글로벌 R&D 자금 도착지 '한국'…"임상 역할은 달랐다"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광동제약은 미국 바이오 제약기업 오렉시젠 테라퓨틱스(Orexigen Therapeutics)와 비만 치료용 신약 콘트라브(Contrave®)에 대한 국내판매 독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오렉시젠과 최근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허가승인 절차와 판매활동에 관한 모든 권리를 갖게 돼 내년 하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콘트라브는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환자의 체중조절에 단일요법으로 사용되는 신약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14년 9월 미국 FDA에서 승인 받아 체질량지수(BMI) 30kg/m2 이상의 비만환자 또는 고혈압, 제2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다른 위험인자가 있는 체질량지수(BMI) 27kg/m2 이상인 과체중 환자의 체중조절을 위한 식이 및 운동요법의 보조요법에 사용된다. 유럽에서는 2015년 3월 마이심바(Mysimba™)라는 제품명으로 승인됐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오렉시젠은 비만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는 세계적인 바이오제약 기업이며, 제약사업의 이상적인 파트너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서로 협력하여 콘트라브 품목허가 승인과 성공적인 출시를 이끌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콘트라브를 개발한 오렉시젠은 미국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판매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유명 제약회사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콘트라브는 북미의 경우 다케다제약에서 판매를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출시된 3가지 비만 신약(큐시미아, 벨빅, 콘트라브) 가운데 가장 늦은 발매에도 불구하고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광동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콘트라브는 우수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가진 제품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허가를 받은 세계에서 유일한 경구용 비만치료제로, 시부트라민 퇴출 이후 신규 비만치료제에 대한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킬 제품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