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 부채비율 1위 '이수앱지스',가장 낮은 곳은?
종근당홀딩스 녹십자셀 메지온 대웅 삼아 등 낮아
입력 2015.06.30 15:30 수정 2015.07.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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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제약회사(바이오제약사 포함) 가운데, 자기자본 대비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희귀질환치료 전문업체인 이수앱지스, 부채 비율이 가장 낮은 기업은 종근당의 지주회사인 종근당홀딩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가 전체 상장제약사 87곳 가운데 올해 1분기 말 현재 자산현황을 공개한 83개 제약사를 분석한 결과다.


분석결과,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이수앱지스였다. 부채비율이란 자기자본에서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부채총액/자기자본)로, 이 회사의 자기자본은 156억원인데 비해 부채는 327억원에 달해 부채비율이 208.9%에 달했다.

부채비율 2위와 3위는 각각 나이벡(180.7%)과 JW중외제약(175.0%) 이었다.

반면, 종근당홀딩스(2.7%), 녹십자셀(2.8%), 메지온(3.2%), 대웅(7.4%), 삼아제약(8.8) 등 5개 기업은 부채비율이 가장 낮았다.

일반적으로 부채는 타인자본의 의존도를 표시하는 것으로, 기업경영의 건전성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쓰인다. 부채비율이 높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자기자본비율이 낮다는 의미로, 재무구조도 그만큼 불안정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기업의 부채총액은 적어도 자기자본총액보다 낮은 것이 바람직하다. 다시말해 자기자본 대비 부채비율은 100% 이하가 이상적이다.


분석결과 전체 83개 제약사 중 부채비율이 100% 이하인 기업은 67곳으로, 국내 제약사들은 대체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83개 제약사의 자기자본비율은 64.1%, 부채비율은 56.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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