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사 유동비율 평균 193%…현금동원력 '양호'
JW중외·경남 등 6개사 100% 미만 '위험신호', 일성신약 1,130%로 최고
입력 2015.05.21 12:38 수정 2015.05.2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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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대부분은 현금동원력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지만 일부 회사들은 유동성 자금 압박을 겪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2월 결산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제약사 60곳의 2015년 1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평균 유동비율은 193%로 파악됐다.(지주회사 포함)


유동비율은 기업의 단기부채 상환능력을 가늠하기 위해 사용하는 지표로 유동자산(1년 이내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유동부채(1년 이내 갚아야 하는 부채)로 나눈 비율이다.

'유동자산'이란 1년 이내에 환금할 수 있는 자산 또는 전매할 목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자산을 뜻하며 현금, 예금, 일시소유의 유가증권, 상품, 제품, 원재료, 저장품, 전도금 등이다. '유동부채'란 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단기성 채무의 총액을 말한다.

유동비율이 높을수록 현금 동원력이 좋다는 의미이며, 200% 이상이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100% 미만이면 유동성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적신호로 받아 들여진다.

분석결과, 유동비율이 100% 미만인 제약사는 JW중외제약 61%, 동아쏘시오홀딩스 67%, 경남제약 67%, 삼성제약 91%, 명문제약 93%, JW홀딩스 98% 등 6개사였다. 이들중 JW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주회사라는 점에서 기업분할 과정에서 유동성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상장제약사중 유동비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일성신약 1,130%, 삼아제약 886%, 환인제약 547%, 부광약품 529%, 바이넥스 505%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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