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 국산 첫 당뇨신약 '제미글로',5억불 도전
중남미 중국 중동 동남아 적극 공략, 해외시장 적극 공략
입력 2015.03.16 06:20 수정 2015.03.16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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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의 국산 첫 당뇨신약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가 해외진출에 속도를 낸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신약허가를 받고 2013년 1월 출시한 제미글로는 당해년도 60억원에서 출발, 2014년 121억원(제미메트 포함 140억원)으로 2배 이상 성장했다. 올해 목표는 제미메트를 포함해 두배 이상 성장한 300억.

회사는 이 여세를 몰아 해외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우선  사노피와 제휴로 '제미글로'와 복합제의 원제 완제를 공급하고, 사노피는 러시아 중동 인도 아프리카 등 해외 79개 국가에서 허가 및 판매를 담당해 2015년부터 세계 당뇨치료제 시장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사노피와 별도로 터키(현지 파트너 노벨사), 중국(파트너사 쌍학제약)도  현지 제휴사와 협력을 진행중이다. 중남미지역도 멕시코의 스텐달사와 제휴를 통해 베네수엘라 콜럼비아 등 총 23개국에서 허가 및 판매할 예정이다.

LG생명과학은 동남아 등 미확정 국가에 대한 추가 사업개발도 진행중으로, 향후 이 제품이 피크세일즈 기준 연간 5억불 (파트너사 매출포함) 이상의 글로벌 매출 품목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외자사가 선점하고 있는 국내 당뇨치료제 시장에 유일한 토종신약으로 우수한 효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고, 당뇨치료제 복합제인 '제미메트서방정'과 당뇨 고지혈증 치료 복합제 등 추가적인 제품 패키지화를 통해 대사질환 분야에서 국내 1위의 마켓리더가 되고자 한다"며 " 해외 시장 진출도 진행 중이어서 본격적인 해외 매출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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