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서 다국적제약사와 토종 제약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국내 고지혈증치료제 전체 시장은 6천억원 규모(스타틴계열 약제가 80% 정도)로, 상위 10개 제약사가 70% 이상(4,300억원)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시장은 1위-3위를 차지하고 있는 다국적제약사를 국내 제약사들이 추격하는 형국이다.

1위는 한국화이자의 ‘리피토’. 지난해 전년 대비 4.5% 증가한 979억원으로 선두를 고수하며 올해 1천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이 뒤를 ‘크레스토’(781억,아스트라제네카)와 ‘바이토린’(569억,엠에스디)이 추격하고 있다. 이들 두 개 제품은 매출이 전년대비 모두 감소했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국내 제약사들이 포진하고 있다.
종근당 ‘리피로우’(416억), 건일제약 ‘오마코’(388억), 유한양행 ‘아토르바’(362억)등 3개 제품이 매출 300억원을 넘겼다.
동아에스티 ‘리피논’(283억)과 JW중외제약 ‘리바로’(255억)도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지만, 올해 300억원을 넘보고 있다.
전반적으로는 10개 제약사 중 7개 제품이 전년보다 매출이 하락한 형국.
올해는 상위 제약사들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지난해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 적극적 영업 마케팅 등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기 때문.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올해 5월 ‘리바로 브이’를 발매할 계획인데, 당뇨병에 안전한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와 혈압개선 효과가 있는 고혈압치료제 발사르탄 두 개를 합한 최신 복합제”라며 “고지혈증과 고혈압 두가지 약을 병행하고 있는 환자군이 많은 상황에서 이들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약효를 볼 수 있는 복합제를 출시하고 적극 홍보, 시장 점유율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빗장 풀린 비대면 진료... 제약업계, ‘디지털 헬스케어’ 대전환 서막 |
| 2 | 2025년 글로벌 제약업계 10대 뉴스 |
| 3 | [2025년 결산 ] 2025, GLP-1 이후 준비한 해…한국이 마주한 마운자로 |
| 4 | [2025년 결산]"동물실험 이후를 준비하라" 오가노이드·신규접근법의 시간 |
| 5 | 2025년 글로벌 화장품업계 10대 뉴스 |
| 6 | [2025년 결산 ] 보건복지부, '제약바이오산업과' 신설 추진 |
| 7 | 지투지바이오, 수술 후 통증치료제 'GB-6002' 개발 순항 |
| 8 | “이제는 시험이 아니라 공정이다” 대용량 수액제 GMP의 구조적 전환 |
| 9 | 블록버스터 의약품 다수 ‘특허절벽’ 임박..제네릭-바이오시밀러 기회 '활짝' |
| 10 | 휴온스그룹, 2026년 대규모 정기 임원 인사 실시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서 다국적제약사와 토종 제약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국내 고지혈증치료제 전체 시장은 6천억원 규모(스타틴계열 약제가 80% 정도)로, 상위 10개 제약사가 70% 이상(4,300억원)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시장은 1위-3위를 차지하고 있는 다국적제약사를 국내 제약사들이 추격하는 형국이다.

1위는 한국화이자의 ‘리피토’. 지난해 전년 대비 4.5% 증가한 979억원으로 선두를 고수하며 올해 1천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이 뒤를 ‘크레스토’(781억,아스트라제네카)와 ‘바이토린’(569억,엠에스디)이 추격하고 있다. 이들 두 개 제품은 매출이 전년대비 모두 감소했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국내 제약사들이 포진하고 있다.
종근당 ‘리피로우’(416억), 건일제약 ‘오마코’(388억), 유한양행 ‘아토르바’(362억)등 3개 제품이 매출 300억원을 넘겼다.
동아에스티 ‘리피논’(283억)과 JW중외제약 ‘리바로’(255억)도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지만, 올해 300억원을 넘보고 있다.
전반적으로는 10개 제약사 중 7개 제품이 전년보다 매출이 하락한 형국.
올해는 상위 제약사들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지난해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 적극적 영업 마케팅 등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기 때문.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올해 5월 ‘리바로 브이’를 발매할 계획인데, 당뇨병에 안전한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와 혈압개선 효과가 있는 고혈압치료제 발사르탄 두 개를 합한 최신 복합제”라며 “고지혈증과 고혈압 두가지 약을 병행하고 있는 환자군이 많은 상황에서 이들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약효를 볼 수 있는 복합제를 출시하고 적극 홍보, 시장 점유율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