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일동제약 M&A 갈등 '오리무중',팽팽한 신경전
일동제약,"녹십자와 허일섭 회장에 직접적 대답 얻고 싶다"
입력 2015.02.17 15:27 수정 2015.03.0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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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의 '주주제안서'로 촉발된  녹십자와 일동제약의 갈등이 봉합되지 않고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녹십자가 보낸 공문(2015.2.16)에 대한 입장을 담은 공문을 녹십자 측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공문을 통해, 녹십자가 적대적 M&A의 의도가 있는지 여부에 대한 답변을 회피하고, 원론적인 답변으로만 일관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녹십자와 허일섭 회장에게 다시 한 번 직접적인 대답을 얻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 '지난 해 상반기 녹십자 측에 협의 창구 마련을 제안한 바 있고, 그밖에 다양한 방법으로 접촉을 요구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의를 요청했다'며, 이에 대해 녹십자가 구체적으로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녹십자 허일섭 회장 혹은 허일섭 회장의 뜻을 대리할 수 있는 책임있는 경영진과의 만남을 지금도 원하고 있다며, 오는 2월 26일로 결정된 일동제약 이사회 이전에 가능한 시간과 장소를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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