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1500억 투입 오창공장 준공,본격 가동
2017년까지 선진국 시장 수출용 글로벌 제네릭 16개 출시 목표
입력 2015.01.21 14:20 수정 2015.01.21 14:30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셀트리온제약 오창공장이 법적 준공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생산준비에 돌입했다.

21일 셀트리온제약에 따르면 오창공장은 대지 2만6000평, 연면적 1만1600평 규모로 정제 및 캡슐제제 등 케미칼의약품 생산공장으로 연간 100억정 규모, 국내 최대규모로 건설됐다.

우선 1단계로 50억정 규모의 생산설비를 도입,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셀트리온제약은 오창공장 건설에 약 1500억원을 투입했다.

오창공장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 의약품을 수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글로벌 수준의 선진 GMP 시스템에 맞춰 건설됐다. 셀트리온제약은 2017년까지 미국의 cGMP, 유럽의 EU GMP 승인을 획득해 가격과 품질경쟁력을 앞세워 세계 제네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14개 품목의 개발을 마쳤고 올해 13개 품목 등 2017년까지 총 60 품목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올해 곧바로 해외 허가를 위한 준비에 돌입, 오는 5월부터 초기 품목에 대한 생산 및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셀트리온제약 오창공장은 지난해 말 법적준공을 마쳤으며 오는 3월10일 공식적으로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국내 규제당국과 제약업계 관계자 뿐 아니라 해외 글로벌 제약사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셀트리온이 생산한 바이오의약품을 판매하는 해외파트너사들이 셀트리온제약이 생산하는 케미칼의약품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있으며,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판매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첫 치료 선택이 생존 곡선 바꾼다”
심장 비대의 이면에 숨은 희귀질환…"파브리병, 의심에서 시작된다”
양규석 의약외품약국몰협회장 "엔데믹 파고 넘어 '약국활성화 플랫폼' 도약"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셀트리온제약 1500억 투입 오창공장 준공,본격 가동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셀트리온제약 1500억 투입 오창공장 준공,본격 가동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