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러시아 1위 제약사 알팜社에 ‘슈펙트' 수출
계약금 및 마일스톤으로 1,300 만불 합의
입력 2014.12.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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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국산 18호 신약 “슈펙트(성분명:라도티닙)”를 러시아 제약업계 1위 기업인 “알팜社(R-Pharm / Mr. Vasily Ignatiev CEO)”에 본격 수출한다.

지난 5월, 알팜社와 ‘슈펙트’수출을 위한 텀싯 계약 체결 후, 계약 협상을 지속해 온 일양약품은 “슈펙트 현지공급과 유통권 독점판매에 합의한다”는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슈펙트’ 수출을 성사시키게 됐다.

이번, 본 계약은 계약금 300만 불과 마일스톤 1,000만 불로, 5년간 약 2,100만 불의 ‘2차 치료제’ 원료 공급이 이뤄진다. 특히 원료 공급규모는 향후 ‘1차 치료제’ 승인 시 ‘2차 치료제’에 10배 이상 판매될 것으로 전망돼 지속적인 판매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일양약품은 사업초기 알팜社에 ‘슈펙트’ 원료만을 공급한 후, 시장 진입 시 ‘슈펙트’ 완제품도 공급한다는 계약도 체결했다.

연1조 7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알팜社(R-Pharm)'는 러시아 제약회사 중 1위 기업으로  1세대 백혈병 치료제를 수입• 판매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글로벌 제품과의 간접 비교결과, 우수한 유효율을 보여 정부로부터 신약기술력을 인정받은 슈펙트는 러시아,중국,터키 등 지속적인 런칭을 이어가면서 세계에서 4번째, 아시아 첫 번째인 대한민국 오리지널 신약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특히, 2015년 2월 말 ‘1차 치료제’를 위한 모든 임상이 완료되면 전 세계 ‘만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 처방을 위한 공급도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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