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본부, '2020 임상시험 세계5위' 위해 본격 가동
'글로벌임상시험혁신센터' 추진, "글로벌 임상시험 유치 주도 할 것"
입력 2014.12.04 11:19 수정 2014.12.0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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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산하 재단 법인으로 지난 6월 출범한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사장 지동현, 이하 임상시험본부 )가 '2020년  임상시험 세계 5위'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임산시험본부는 출범 후 조직개편과 내부사업 정비과정을 거쳐 4일 임페리얼팰리스서울에서 출범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임상시험본부는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지동현 이사장은 '2020년 임상시험 세계 5위'의 비전을 달성하기위해 임상시험본부의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며 "현재 우리나라의 임상시험 순위는 10위 정도로 성장했으나, 미국이 전체 임상시험 산업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임상시험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과 임상시험 강국인 유럽의 나라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되고 획기적인 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새로운 출범과 더불어 글로벌화를 위해 임상시험본부는 보다 인프라 기능을 강화한다. 우선 본부의 홈페이지를 전격 개편, 임상시험동향, 임상시험통계 등의 공유될 '임상시험정보실' 우리나라 임상시험센터, 제약기업, CRO(임상시험 수탁기관)의 역량을 소개하는  '임상시험 인프라'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상시험정보실'은 여러기관에 산재된 임상시험 관련 정보, 임상시험센터의 경쟁력, 임상시험 관련 병원 통계, 제약사 및 CRO 정보, 피험자 보집 정보 등을 통합, 제공해 향후 국가 임상시험의 역량 강화를 위한 인프라 역활을 할 '임상시험 통합정보관리 시스템'으로 발전 시키고자 계획됐다.

홈페이지를 영어, 일어로도 운영, 대외협력 도구로써 적극 활용할 전망이며 인력모집도 지원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임상시험센터들의 주요 성과, 센터별 역량 소개, 한국임상시험동향 등을 소개하는 월간 e-newsletter를 발간해 국내 임상시험 관련 기관들에 배포함으로써 임상시험 국가 블랜딩 사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 임상시험 인프라의 적극적 홍보를 통한 임상시험의 유치와 아시아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임상시험혁신센터'에 대한 계획을 구상하고, 현재 복지부와 논의 중이 있다.

'글로벌임상시험혁신센터'는 첨단 IT 인프라 구축 및 아시아 임상시험 특화 지원, 글로벌 제약의 국내 임상 및 아시아 임상시험 개발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등 다국가 임상시험 유치를 위한 각종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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