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사 상반기 매출 평년작…영업이익은 저조
53개업체 매출·영업이익 각각 5.9%·2.5% 늘어, 순이익은 23.2% 증가
입력 2014.09.01 06:17 수정 2014.09.0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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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들의 상반기 평년작 수준의 매출 증가율을 가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저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순이익은 20%대를 기록하고 있어 영업외 수익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제약사들의 2014년 상반기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평균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영업이익은 평균 2.5% 증가, 순이익은 23.2% 증가했다.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저조했지만 영업외 수익 창출을 통해 수익성 악화를 극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사대상 53개 기업중 14개 기업의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제약의 매출이 36%로 가장 많이 줄어 들었으며, 뒤를 이어 파일약품 -9.3%, LG생명과학 -8.0%, 동성제약 -7.8%, 신풍제약 -6.6% 등이었다.

반면 경동제약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매출이 25.1% 증가했으며, 대한뉴팜 22.1%, 진양제약18.5% 등 14개 제약사의 매출이 10% 이상 증가했다.

매출 증가율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율은 절반수준에 불과했다. LG생활건강, 국제약품, 종근당바이오, 삼성제약은 영업이익이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으며, 슈낼생명과학, 조아제약, 우리들제약 등 3개사는 영업이익이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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