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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유통업계가 GSK와의 유통비용 싸움에서 주도권을 잃고 끌려 다니는 처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의약품유통업계와 다국적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지난해말부터 유통비용 현실화를 놓고 지루한 줄다기리를 하고 있다.
이는 의약품유통업계가 주장하는 손익분기점 수준인 8% 후반보다 훨씬 못미치는 6%대의 유통비용을 GSK가 제공하고 있기 때문.
지난해 12월 벌어졌던 의약품유통업계의 한독(舊한독약품) 제품 취급 거부 운동도 GSK와의 유통마진 협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자 위협(?) 차원에서 집단행동에 나섰다는 분석도 있다.
한독이 의약품유통업계의 요구를 일정부분 수용하는 정책을 제시하면서 양측의 갈등은 봉합됐지만 GSK는 의약품 유통업계의 유통비용 인상요구를 거부해 오고 있다.
의약품유통업계의 지속적인 압벅에 따라 GSK측이 30여 종합도매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약업발전협의회와 협상을 통해 유통마진을 0.5% 인상하겠다는 안을 제시했지만 이를 도매업체들이 거부함하면서 양측의 협상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도매업계 일각에서는 GSK와의 지리한 협상이 GSK측의 내성을 키웠을 뿐만 아니라 도매업계를 우습게 보는 결과를 가져 왔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도매업계 내부에서 GSK 대해 제품 취급 거부 등의 집단행동에 돌입했으면 GSK가 도매업계를 무시하는 대응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지적을 하고 있는 것.
지난 20일 의약품유통협회가 ‘다국적 제약사 유통비용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GSK 등 다국적제약사에게 유통비용 현실화를 압박하고 있지만 이들의 입장은 요지부동인 상황이다.
실제로 28일 의약품유통협회 고위관계자와 GSK측이 만남을 갖고 유통비용 안건을 놓고 논의를 했지만 GSK가 기존의 입장에서 한걸음도 양보하지 않아 양측의 만남은 무위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의약품유통업계는 GSK와의 회동 결과가 성과없이 끝남에 따라 후속대책을 마련해야 하지만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해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국적 제약사중 GSK를 타겟으로 삼아 유통비용 현실화를 관철하기 위한 몸부림을 하고 있지만 대응 전략 부재와 적절한 시기를 파악하지 못해 오히려 의약품 유통업계가 GSK측에 끌려 다니는 결과를 가져 왔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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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유통업계가 GSK와의 유통비용 싸움에서 주도권을 잃고 끌려 다니는 처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의약품유통업계와 다국적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지난해말부터 유통비용 현실화를 놓고 지루한 줄다기리를 하고 있다.
이는 의약품유통업계가 주장하는 손익분기점 수준인 8% 후반보다 훨씬 못미치는 6%대의 유통비용을 GSK가 제공하고 있기 때문.
지난해 12월 벌어졌던 의약품유통업계의 한독(舊한독약품) 제품 취급 거부 운동도 GSK와의 유통마진 협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자 위협(?) 차원에서 집단행동에 나섰다는 분석도 있다.
한독이 의약품유통업계의 요구를 일정부분 수용하는 정책을 제시하면서 양측의 갈등은 봉합됐지만 GSK는 의약품 유통업계의 유통비용 인상요구를 거부해 오고 있다.
의약품유통업계의 지속적인 압벅에 따라 GSK측이 30여 종합도매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약업발전협의회와 협상을 통해 유통마진을 0.5% 인상하겠다는 안을 제시했지만 이를 도매업체들이 거부함하면서 양측의 협상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도매업계 일각에서는 GSK와의 지리한 협상이 GSK측의 내성을 키웠을 뿐만 아니라 도매업계를 우습게 보는 결과를 가져 왔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도매업계 내부에서 GSK 대해 제품 취급 거부 등의 집단행동에 돌입했으면 GSK가 도매업계를 무시하는 대응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지적을 하고 있는 것.
지난 20일 의약품유통협회가 ‘다국적 제약사 유통비용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GSK 등 다국적제약사에게 유통비용 현실화를 압박하고 있지만 이들의 입장은 요지부동인 상황이다.
실제로 28일 의약품유통협회 고위관계자와 GSK측이 만남을 갖고 유통비용 안건을 놓고 논의를 했지만 GSK가 기존의 입장에서 한걸음도 양보하지 않아 양측의 만남은 무위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의약품유통업계는 GSK와의 회동 결과가 성과없이 끝남에 따라 후속대책을 마련해야 하지만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해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국적 제약사중 GSK를 타겟으로 삼아 유통비용 현실화를 관철하기 위한 몸부림을 하고 있지만 대응 전략 부재와 적절한 시기를 파악하지 못해 오히려 의약품 유통업계가 GSK측에 끌려 다니는 결과를 가져 왔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