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제약사 품목 구조조정 '촉발'
백화점식 품목 리베이트 가능성 높아…'선택과 집중' 영업 환경 필요
입력 2014.07.24 13:20 수정 2014.07.24 17:42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의약품 리베이트 투아읏제 시행에 따라 제약업체들이 품목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리베이트 투아웃제는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판매한 의약품 품목에 대해 리베이트 금액액과 지급 횟수에 따라 최대 1년간 요양급여를 정지시키는 제도이다.

특히 리베이트 금액이 1억원 이상일 경우 처음 적발되면 최대 12개월의 급여정지를 받지만 2회 적발시에는 해당 품목의 보험청구가 삭제된다.

7월부터 시행된 의약품 리베이트 투아웃제는 제약기업들의 영업환경에 큰 영향을 끼칠뿐만 아니라 의약품 품목 구조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이 제약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대다수 제약사들은 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공정경쟁 규약을 준수하려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제약사들의 품목이 많으면 많을수록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영업 활동으로 인해 공정경쟁 규약을 위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모 제약사의 한 관계자는 "국내 제약기업들의 주력 품목이 주로 제네릭 의약품이고 타 제약사와 경쟁하다 보니 리베이트 영업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며 "리베이트 영업이 대한 단속이 강화된만큼 제약사들은 '선택과 집중' 방식으로 영업 환경이 바뀔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제약사의 한 관계자는 "백화점식 품목 보유는 제약사가 의도하던 의도하지 않던간에 영업활동 과정에소 공정경쟁 규약을 어길 가능성이 크다"며 "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으로 제약사들이 품목 구조조정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의약품 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으로 제약사들의 품목구조조정이 촉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첫 치료 선택이 생존 곡선 바꾼다”
심장 비대의 이면에 숨은 희귀질환…"파브리병, 의심에서 시작된다”
양규석 의약외품약국몰협회장 "엔데믹 파고 넘어 '약국활성화 플랫폼' 도약"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제약사 품목 구조조정 '촉발'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제약사 품목 구조조정 '촉발'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