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최고 주식부자놓고 허일섭·임성기 '각축'
주식평가액 각각 3,000억 넘어, 1,000억대 주식부호는 6명
입력 2014.07.08 12:32 수정 2014.07.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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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최고 주식부자 자리를 놓고 녹십자 허일섭 회장과 한미사이언스 임성기 회장이 업치락 뒤치락 하는 형국을 벌이고 있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7월 8일 기준으로 상장제약사 오너의 주식보유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식 평가액이 1,000억원이 넘는 오너는 총 6명으로 나타났다.


녹십자홀딩스와 녹십자 대주주인 허일섭 대표이사 회장이 3,251여억원으로 제약업계 최고 주식 부자로 드러났다. 허일섭 대표이사는 지주회사인 녹십자홀딩스 주식평가액이 3,033여억원, 녹십자 주식평가액은 217여억원이었다.

한미사이언스 임성기 회장은 보유주식 평가액이 3,216여억원으로 녹십자 허일섭 회장의 뒤를 이었다. 하지만 한미사이언스가 한미약품의 주식 40.27%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라는 점을 감안하면 제약업계 실질적인 최고 주식부자는 임성기 회장이라는 분석이다.

이장한 회장은 종근당 1,213여억원, 종근당홀딩스 295여억원, 종근당바이오 141억 등 1,650여원대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광약품 김동연 회장은 1,417여억원, 윤성태 휴온스 부회장이 1,190여억원, 일양약품 정도언 회장이 1,025여억대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연제약 유성락 회장은 올상반기까지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을 넘었으나 지난 6월 30일 200만주의 주식을 아내와 자식에게 각각 100만주씩 증여하면서 7월 8일 현재 주식평가액이 894여억원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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