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의약품도매협회가 안연케어 적정성 여부에 대해 복지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조사 요청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연케어는 연세대학교의료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직영 의약품도매업체로 올해초 대기업 계열인 아이마켓코리아가 750억원에 주식 51%를 인수한바 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안연케어 지분 따라 세브란스병원과 13년간 의약품을 비롯해 진료재료 등 거래 유지를 약속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의약품도매협회는 연세대학교의료원이 지분을 49% 보유하고 있는 안연케어가 세브란스병원과 거래를 하는 것은 전형적인 일감몰아주기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특히 최근 안연케어가 병원 거래에 이어 약국 거래까지 진출 의사를 밝히자 도매업계는 위기감에 휩싸이고 있다.
실제 약업발전협의회 임맹호 회장도 최근 안연케어의 시장 확대 추진에 대해 우려감을 표명하고 도매업권을 수호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의약품도매협회는 51%의 지분을 750억원에 매각한 것은 합법성을 가장한 리베이트로 거래 안전성을 담보로 받은 750억원은 리베이트 성격이 강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연세대학교의료원이 여전히 49%의 지분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매년 배당을 통해 편법적인 이익을 챙길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의료원이 세브란스 산하병원에 독점적인 의약품 납품권을 주고 편법으로 아이마켓코리아를 끌어들여 리베이트를 챙긴 것으로 도매협회는 파악하고 있다.
의약품도매협회 관계자는 "아이마켓코리아가 지분을 인수한 안연케어가 약업계에서 영업을 계속하게 되면 도매업계는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며 "안연케어에 대한 관계기관 조사 요청을 계획중에 있다"고 밝혔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3Q 평균 매출총이익...전년비 코스피 23.6%, 코스닥 16.2%↑ |
| 2 | 혈관·뼈 건강 지킴이 '고함량 초임계 비타민K2'…약사가 주목하는 이유는 |
| 3 | 화장품 기업 80개사 3Q 누적 해외매출 및 수출 평균 1157억…전년비 20.5%↑ |
| 4 |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3Q 평균 영업이익...전년비 코스피 63.7%, 코스닥 34.3%↑ |
| 5 | "세계 최고 학술지 네이처 열었다" 이노크라스, 암 정밀의료 새 기준 제시 |
| 6 | 내년부터 AI 화장품 이미지·영상에 'AI 생성물' 표시 의무화 |
| 7 | 아로마티카, 블랙 프라이데이 아마존 매출 급성장… 역대 최대 실적 달성 |
| 8 | [약업분석] 엘앤씨바이오, '인체조직이식재' 3Q 누적매출 396억…전년比 17%↑ |
| 9 | 보로노이, 'VRN10' 임상 1상 데이터 공개..."초기 용량부터 항종양 효과 확인" |
| 10 |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3Q 평균 순이익...전년비 코스피 126.3%, 코스닥 13.3%↑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의약품도매협회가 안연케어 적정성 여부에 대해 복지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조사 요청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연케어는 연세대학교의료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직영 의약품도매업체로 올해초 대기업 계열인 아이마켓코리아가 750억원에 주식 51%를 인수한바 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안연케어 지분 따라 세브란스병원과 13년간 의약품을 비롯해 진료재료 등 거래 유지를 약속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의약품도매협회는 연세대학교의료원이 지분을 49% 보유하고 있는 안연케어가 세브란스병원과 거래를 하는 것은 전형적인 일감몰아주기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특히 최근 안연케어가 병원 거래에 이어 약국 거래까지 진출 의사를 밝히자 도매업계는 위기감에 휩싸이고 있다.
실제 약업발전협의회 임맹호 회장도 최근 안연케어의 시장 확대 추진에 대해 우려감을 표명하고 도매업권을 수호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의약품도매협회는 51%의 지분을 750억원에 매각한 것은 합법성을 가장한 리베이트로 거래 안전성을 담보로 받은 750억원은 리베이트 성격이 강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연세대학교의료원이 여전히 49%의 지분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매년 배당을 통해 편법적인 이익을 챙길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의료원이 세브란스 산하병원에 독점적인 의약품 납품권을 주고 편법으로 아이마켓코리아를 끌어들여 리베이트를 챙긴 것으로 도매협회는 파악하고 있다.
의약품도매협회 관계자는 "아이마켓코리아가 지분을 인수한 안연케어가 약업계에서 영업을 계속하게 되면 도매업계는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며 "안연케어에 대한 관계기관 조사 요청을 계획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