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 삼성물산 계열 케어캠프 지분 53% 인수
기존 의약품 유통 外 진료재료 등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입력 2014.06.11 06:00 수정 2014.06.11 07:08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물류회사인 지오영(회장 이희구, 조선혜)이 진료재료 구매대행업체(Group Purchasing Organization, GPO)인 케어캠프를 인수했다

지오영은 6월 10일 케어캠프의 최대주주인 삼성물산으로부터 지분  52.82%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케어캠프는 삼성의료원, 경희대병원, 차병원, 영남대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진료재료 구매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GPO업체이다.

케어캠프를 인수한 지오영은 전국적인 의약품 유통 네트워크를 갖추고, 2013년 의약품 업계 최초로 단일법인 매출 1조원(그룹기준 약 1조 6천억)을 달성한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물류회사다.

지오영은 이번 케어캠프 인수를 통해 기존 약국부문 의약품 시장의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병원부문에서도 사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국내 최대의 종합 의약 서비스그룹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수로 지오영은 기존 의약품 유통 사업 외 진료재료, 방사성 의약품 등의 사업 등에도 진출함으로써 의료분야 전반에 걸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특히, 의료기관의 의약품 및 진료재료 등의 구매물류가 통합적으로 관리되는 형태로 발전하면서 원내/원외물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케어캠프가 보유하고 있는 통합물류 관리시스템, 수술실 물류서비스 등은 대상 의료기관의 경영 효율화 및 편의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오영은 "이번 케어캠프 인수를 통해 의약품 관련 전후방 연관산업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한편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의약 건강 유통 일등 파트너'라는 비전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세계 최고 학술지 네이처 열었다" 이노크라스, 암 정밀의료 새 기준 제시
“코로나19는 연중 관리 대상…고위험군 대응 없이는 의료부담 다시 커질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목적은 관해… 경구 JAK 억제제가 환자 여정을 바꾸고 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지오영, 삼성물산 계열 케어캠프 지분 53% 인수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지오영, 삼성물산 계열 케어캠프 지분 53% 인수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