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제약사 직원 1인당 연급여 "7천만원 넘는다"
[36개사 감사보고서 분석]복리후생비·성과급 등 제외해도 1인당 7,060만원
입력 2014.04.22 12:24 수정 2014.04.2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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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제약회사의 한국법인 직원 1인당 연간 급여는 평균 7,06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은 직원 1인당 연간 급여액이 1억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국내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제약기업 한국법인 36개사의 2013년 감사보고서(9월 및 3월 결산법인은 2012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업체에 종사하는 직원 1인당 연간 급여는 평균 7,06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들이 제출한 감사보고서상에는 복리후생비, 수당, 성과급 등이 제외돼 있다는점 을 감안하면 실제로 받는 직원 1인당 연급여는 7,000만원을 훨씬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사결과,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은 직원 1인당 연급여가 1억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지출한 급여액 248억 5천여만원을 직원수 245명을 나누면, 1인당 1억 145만원이었다.

뒤를 이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9,000여만원,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8,900여만원, 한국화이자제약은 8,700여만원, 한국엘러간 8,500여만원, 사노피파스퇴르 8,400여만원, 갈더마코리아 8,100여만원 등의 순이었다.

조사결과 한국오츠카제약과 한국얀센 직원들의 급여가 각각 4,200만원, 5,100여만원으로 가장 낮은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앞서 지적했듯인 이들 제약사들이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감사보고상상 급여 항목에는 상여금, 성과금, 복리후생비 등이 제외돼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국내 기업들에 비해 낮은 수준이 아닐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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