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제약 한국법인 직원 1인당 매출 9억 9,700만원
국내 상장제약보다 2배가량 높아, 한국로슈 11억 8,500만원으로 최고
입력 2014.04.1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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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제약사중 직원 1인당 매출액이 가장 높은 회사는 한국로슈로 11억 8,350여만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12월 결산 다국적제약사의 한국법인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3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업체에 종사하는 직원 1인당 매출액은 6억 9,7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매출액은 총매출을 직원 수로 나눈 것으로 기업의 생산성을 나타나는 지표로 활용된다. 1인당 매출액이 높다는 것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제품력과 마케팅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국적제약사 현지법인중 직원 1인당 매출액이 가장 높은 업체는 한국로슈로 11억 8,350여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로슈는 신종플루치료제인 '타미플루' 를 비롯해 항악성종양제, 면역억제제, 항고혈압제, 골다공증치료제 등을 본사에서 수입해 국내 업체와 코마케팅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한국로슈의 뒤를 이어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 9억 8.400여만원 등 1인당 연간 매출액이 8억원이 넘는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은 총 8개사였다.

다국적 제약사중 직원 1인당 매출액이 가장 낮은 업체는 한국메나리니와 한국오츠카제약으로 파악됐다.

다국적 제약사 직원 1인당 매출액 6억 9,700여만원은 국내 상장제약사 직원 1인당 매출액 3억 4,500여만원에 비해 2배이상 높은 것이다.

이처럼 다국적제약사의 직원 1인당 매출액이 높은 이유는 대부분의 업체가 해외 본사에서 수입해 온 의약품을 국내 제약업체와 코마케팅을 통해 판매하기 때문에 국내 제약사처럼 많은 인력을 고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또 의료계가 국내 제약사 생산 의약품 보다는 다국적 제약사의 오리지널 의약품 처방을 선호하는 것도 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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