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완제·원료의약품 수출 20억달러 넘었다
의수협 52회 정기총회, 글로벌시장 진출 지원 업무 주력
입력 2014.02.25 20:05 수정 2014.02.2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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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완제 및 원료의약품의 수출이 2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엔저현상으로 일본 수출은 줄어들었지만, 중국과 미국 수출이 늘어나며 전체 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정규)는 25일 무역센터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수출진흥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의약품 수출입협회가 관세청 자료를 근거로 의약품 등 수출실적을 집계한 결과 당초 목표였던 38억달러를 초과한 38억 72만달러를 기록했다.

원료의약품 수출은 10억 9,928만달러, 완제의약품 수출은 10억1,801만달러, 의약외품은 3억 8,269만달러, 화장품 12억 8,966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의약품 등 수입실적은 전년 대비 4.9% 감소했다. 원료의약품 수입은 16억 9,521만달러, 완제의약품은 30억 1,313만달러, 화장품 9억 9,352만달러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실적에서는 일본이 6억4284만 달러로 1위를 기록했지만, 엔저 현상으로 전년 대비 3.8% 줄어들었다.

2위는 중국으로 5억 1,795만달러, 3위 홍콩 2억 9,531만달러, 4위 미국 2억 3,216만달러순이었다.

의약품수출협회 이정규 회장은 "회원사와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주력한 결과 수출 목표 38억불을 초과 달성하게 됐다"며 "협회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산업진흥원, 중소기업청,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수출진흥사업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승 식약처장은 축사를 통해 "38억불 목표달성에 안주하지 말고 올해는 더 높은 목표를 세워놓고 원하는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2014년도 예산안 114억6000만원(전년비 0.3%↑) 과 사업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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