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COPD 치료제' 美 임상 1상 성공적 완료
독성 부작용 없고 안전성과 내약성 우수
입력 2014.02.24 07:52 수정 2014.02.2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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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약품(대표이사 류병환)은 21일 글로벌 천연물 신약 프로젝트로 개발된 COPD(만성폐색성폐질환)치료제가 미국 FDA 임상 1상에서 우수한 효과가 있음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영진약품의 글로벌 천연물 신약 프로젝트(YPL-001: COPD 치료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11년 '산업 원천기술 개발사업 조기 성과 창출형 글로벌 선도 천연물 신약개발'과제로 선정돼 현재까지 국고지원 62억 원을 포함해 총 120억 원이 투자됐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3년 4월 천연물 신약으로는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FDA)에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 받은 후, 10개월간 임상 1상 시험을 수행한 결과 독성 및 부작용이 없고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이 아주 우수하다는 결과를 확인 받았다.

영진약품은 "기존 CODP 치료제 대부분은 흡입제형 제품으로 치료보다는 기관지 확장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이번 임상 1상 시험을 완료한 YPL-001은 경구제형으로 환자의 복약 편리성을 증대시키고, 직접적인 원인치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향후 영진약품은 임상 2상 시험(PoC study)을 위한 국내외 COPD 전문가 그룹과 두 차례 SAB(Scientific Advisory Board) 미팅을 완료한 후 오는 4월 임상 프로토콜을 FDA에 제출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에는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COPD 및 천식 치료제의 세계시장 규모는 2013년 기준 42조 원에 달하며, 이 중 미국시장 규모가 50%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시장 규모는 3,000억 원 수준이다. 이로 인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은 COPD 치료제 개발에 많은 연구비와 인력을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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