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보그메트'로 당뇨치료제 시장 본격 진출
우수한 혈당강하효과- 저혈당증, 위장관부작용 감소 확인
입력 2014.02.20 08:53 수정 2014.02.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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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이 19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당뇨 개량신약 복합제 ‘보그메트’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당뇨치료제 시장에 본격 나섰다.

보그메트는 CJ가 개발한 당뇨치료 개량신약으로 보글리보스와 메트포르민 결합으로는 최초로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특히 개발 당시 보글리보스가 코팅된 메트포르민 과립화 기술을 적용, 타 치료제 대비 정제 사이즈를 최소화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시키고, 저혈당증 및 위장관 부작용을 개선시킨 점을 인정받아 최근 특허를 취득했다.

이 날 행사에서 보그메트 3상 임상을 진행한 강동경희대병원 정인경 교수는  ‘초기 당뇨환자의 새로운 치료옵션’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제2형 초기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보그메트는 메트포르민 단독요법 대비 HbA1c 수치, 공복 및 식후혈당, 혈당변동성을 감소시킨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  “초기 당뇨병 환자에서 어느 정도 인슐린 분비 기능이 유지되는 경우에 하루 세 번 보그메트를 복용한 환자를 관찰한 결과, 매 식사 때마다 본인의 식사, 운동요법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어 효과적인 혈당조절이 가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곽달원 대표는 “보그메트는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이 자체 개발한 당뇨개량신약 복합제로, 효과적이고 안전한 혈당조절이 입증된 만큼 초기 당뇨환자 치료에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제품 성공에 대한 강한 포부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지역별 심포지엄을 통해 보그메트의 특장점을 지속적으로 알려 시장을 확대하고, 중국 및 동남아 시장에 라이선싱 아웃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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