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의약분업 지원 2,302억원 추경 편성
정부는 의약분업 실시에 따른 재원소요에 대처하기 위해 2,302억원 등 총 2조4,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키로 확정했다.
정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00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의결한 뒤 6월말까지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예산안에 따르면 추가경정 재원으로 지난해 발생한 세계잉여금 2조5,000억원과 한국은행 잉여금 1조5,000억원 등 3조9,000억원의 가용재원을 활용, 2조4,000억원은 추경에 사용하고 남는 재원 1조5000억원은 기존 국채상환에 활용토록 했다.
대상사업으로는 의약분업과 관련해 의사들의 처방료·조제료 인상에 따른 하반기 지역의보 추가재정 소요 지원에 2,302억원, 자활보호자에 대한 생계비지급 등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조기지원에 3,349억원이 추가 투입되며, 저소득층 학생·노인에 대한 급식지원 264억원, 청소년 정보화능력 확충 1,102억원, 저소득층 의료비 및 자녀학비에 2,425억원 등을 각각 투입할 계획이다.
또 구제역 대책관련 축산발전기금 지원에 500억원, 산불진화 및 감시장비 300억원 등 현안사업에 추가재정을 투입키로 했다.
유성호
2000.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