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44개 수련병원 경영실태 조사 착수
복지부가 수련병원의 재정안정대책 및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을 위해 수련병원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복지부는 3차 진료기관 44곳을 대상으로 병원들의 진료 및 경영수지현황, 환자불편사항, 수련규정 등에 대한 병원운영현황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병원운영현황조사에서는 분업 전·후 환자의 변화, 병상가동률 등 진료현황과 함께 병원에서의 진료비 손실액·미수금 등의 경영수지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의 조사가 이뤄진다.
또 병원에서 환자들을 다른 병원으로 이동시키거나 수술을 최소화하는 등 환자불편사항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전공의에 대한 근무현황 조사를 실시, 주당 평균 근무시간과 보수급여 현황 등을 파악하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수련병원의 재정상태 파악과 환자불편사항, 전공의 처우개선 문제 등의 실태파악을 위해 병원운영현황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 집계에 따르면 현재 외래진료를 철수한 병원은 서울대, 가톨릭대, 고려대, 충남대, 단국대, 전북대, 한림대, 성균관대, 전남대, 경희대, 중앙대, 연세대 병원 등 12개 소로 나타났으며 동아대, 원광대, 이화여대, 인하대, 조선대, 울산대, 현대중앙병원 등 6곳은 외래진료 철수를 유보한 상태로 드러났다.
또 부산대병원과 을지대병원은 5일 현재 정상적으로 외래진료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인호
2000.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