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2001년도 국민연금기금 24조9천억원
2001년도 국민연금기금이 24조 9,000억원으로 잠정 확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최선정)는 지난 27일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개최하고 24조 8,819억원 규모의 2001년도 국민연금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국민연금기금 운용은 연금보험료 수입 10조 8,953억원과 운용수익 5조 70억원 등 신규조성액 15조 9,032억원과 만기도래 투자원금회수금 8조 9,796억원 등 총 24조 8,819억원을 수입으로 한다.
지출내역으로는 연금급여에 1조 8,708억원, 나머지 여유자금 23조 111억원 중 공공부문에 43.%인 10조를, 금융부문에 12조 9,951억원을, 복지에 160억원을 지출할 계획이다.
최근 공공자금관리기금법의 개정에 따라 공공자금관리기금에의 의무예탁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폐지되며 내년부터는 경쟁입찰 방식에 의한 국고채권의 매입을 통해 공공부문에 운용하게 된다.
여유자금의 50%이내에서 매입토록 하고 있는 국채 매입액은 전체 운용규모의 43.5%인 10조원으로 올해보다 10% 감소한 수준이다.
특히 가입자 및 수급권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활용되는 복지사업은 올해보다 0.8% 축소된 0.1%로 운용할 계획이어서 연금재정의 안정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금융부문 운용규모는 올해 45.1%보다 크게 증가한 수준인 56.4%로 기금운용의 수익성을 대폭 강화하도록 했다.
적립기금의 규모가 급증함에 따라 기금의 실질가치 보전차원에서 장기적인 운용수익률이 경상경제성장률 이상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목표아래 2001년도 목표수익률을 제시함으로써 기금운용의 장단기 목표 및 운용성과 평가의 객관적 기준을 처음으로 마련했다.
한편 이 계획안은 앞으로 국무회의의 심의와 대통령의 승인을 얻어 확정되고 10월중 국회로 제출된다.
신수경
2000.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