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기능성화장품특허 노화방지주종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내국인 출원이 늘고 있는 등 사회적 관심속에 계속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또 최근 출원내용에 따르면 노화방지와 미백 물질, 천연물을 이용한 특허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에 따르면 98년 IMF 영향으로 기능성화장품의 내국인 출원(71건)이 감소했으나 99년에는 111건, 올 9월까지 103건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반해 98년 81건을 출원한 외국인은 99년 102건, 올 3분기까지 50건으로 감소추세에 있다.
이는 국내 기능성화장품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계 움직임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에 특허를 출원했거나 특허를 획득한 사례에 따르면 그로스 스티뮬레이팅 콤플렉스, 메디민 A 등 노화방지 계통과 이멜린, 수안정형 L-아스코르빈산 유도체, 상지추출물 함유 미백화장료, 멜베린 함유 미백화장료 등 미백 원료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특히 닥나무, 상지(뽕나무 어린가지), 솔잎, 녹차, 녹두, 율피, 황금, 반하, 산수유, 상황버섯 등 천연성분을 이용한 피부미백제나 노화방지 기능성화장품의 출원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욕구가 미백과 노화방지에 따라 급격히 늘고 있는 관련 시장은 고령화시대와 생활수준 향상에 맞물려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기능성화장품 시장이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대두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특허청 심사3국 약품화학담당관실 이유형 심사관은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물질 등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특히 천연물질에 대한 연구는 국내 화장품 원료개발의 중요한 부분으로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특허출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신약과 같이 시간과 자금이 천문학적으로 들어가는 의약품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재원 투입으로 세계 수준의 제품을 개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유망 산업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6년부터 올 9월까지 출원 건수면에서는 외국 회사인 로레알이 85건으로 가장 많이 출원했고 LG(79건), 코리아나(60), 태평양(46), 피엔지(37), 제일제당(26), 유니레버(23), 시세이도(22), 존슨엔존슨(13), 한불화장품(8) 등이 뒤를 이었다.
유성호
2000.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