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화학시험硏, 초일류 전문평가기관 도약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이사장ㆍ박종인)은 시험의 정밀도 향상과 OECD가 요구하는 GLP(Good Laboratory Practice, 우수실험실운영기준) 수준의 시험시설을 갖춘 새 청사를 준공하고 21세기 초일류 전문시험 평가기관으로 발돋움한다.
화학시험연구원은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 일대에 김포청사를 만들기로 하고 17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산업자원부 임내규 차관을 비롯한 이영순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장 등이 참석했다.
새로 건설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김포청사는 부지면적 2만7,769㎡, 연면적 4,994㎡(2층 3개동)으로 총 130억원을 들여 2000년 8월부터 올 3월까지 20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건립됐다.
김포청사는 실험동물사육 및 독성시험시설, 1만 클래스 수준의 청정실(1㎡당 마이크로먼지입자수 1만개 이하), 의료평가 및 환경분석시험시설, 초정밀화학분석시험, 원거리 화상 상담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박종인 이사장은 "김포청사를 개설·운영함으로써 OECD가 요구하는 GLP수준의 안전·유해성 평가시스템을 구축, 중소기업의 국내 기존물질 및 수출공산품의 안전·유해성평가 수요증대에 부응하고 일반화학분석 및 물성시험의 정밀도 향상으로 21세기 초일류 전문시험 평가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화학시험연구원은 지난 69년 4월에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250명의 직원이 공산품 검사, 시험·분석·연구·조사업무, 소비자보호 및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지원업무, JIS 승인인정업무와 정부의 위탁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71억원의 매출과 올해에는 180억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성호
2002.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