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내년 바이오산업 R&D 예산 총 4,962억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집중적인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발표한 '2003년도 정부연구개발 예산 현황'에 따르면 내년 바이오산업 분야 예산은 과기부, 복지부, 산자부 등 3개 부처 중심으로 총 4,962억 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년대비 633억 원(14%)이 증가한 수치이다.
한국과학기술평가원에 따르면 2003년도 정부 연구개발예산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포함하여 총 5조 5,241억 원으로 2002년도 5조 1,583억 원에서 3,658억 원(7.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내년 정부 총 예산규모(일반회계) 대비 연구개발 예산규모(일반회계+특별회계전출금) 비중은 4.8%로 2002년 4.7%에서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바이오산업(BT) 분야가 9%(4,962억 원)로 가장 높고, 정보기술(IT) 분야가 8.9%(4,915억원), 환경기술 분야 4.5%(2,505억 원) 등으로 분석됐다.
과학기술기획평가원측은 바이오산업(BT) 분야 예산증가는 △교육인적자원부의 대학원연구중심대학육성 중 BT분야 예산 증가(165억원 증가) △과학기술부의 국책연구개발사업 중 바이오디스커버리사업·바이오퓨전사업·바이오 인프라사업(116억 원 증가)등에 기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T 분야 예산을 부처별로 살펴보면 과학기술부가 2,085억 원을 책정, 전체예산의 42%를 점유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보건복지부 18.2%(903억 원), 산업자원부 12.8%(633억 원)순으로 조사됐다.
바이오산업을 포함한 각 정부 부처별 내년 R&D 예산은 △과기부 1조 1,351억(8.3% 증가) △산자부 1조 951억(9.8%증가) △복지부 1,331억(10.7%증가) △식품의약품안전청 390억(4.7%증가) 등으로 나타났다.
정부 부처 R&D 예산 증가 요인을 분석한 결과 과학기술부는 특정연구개발사업 중 국책연구개발사업이 950억 원으로 전년대비 368억원(63.1%) 증가했으며, 산업자원부의 경우 산업기술기반구축사업이 926억원으로 전년대비 174억원(23.1%) 증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의약품안전성관리사업'이 240억 원으로 20%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기획 평가원 관계자는 "2003년도 전체 연구개발예산 중 바이오산업을 포함한 6T 분야 투자비중이 29.6%(16,325억원)으로 전년대비 0.9% 포인트(1,499억원) 증가했으며, 미래유망 신기술에 대해 투자를 확대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꾸준한 증가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다운로드 : 2003년도 국가연구개발투자현황분석
가인호
2002.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