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레지오넬라증 철저 예방 당부
국립보건원은 무더위 및 장마철에 각종 냉방기 사용증가시 오염된 냉각탑수 등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레지오넬라증의 사전 예방을 위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전국 병원, 호텔, 백화점 등 대형건물과 실내 외 분수대, 온천수 등 총 2,825개 시설물에 대한 점검 검사결과 111개소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레지오넬라증 집단발생이 우려되는 전국 병원, 호텔, 백화점 등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점검 및 소독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각 시 도에 시달했다.
특히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냉방시설 중 일부 백화점, 호텔, 병원 등 대형건물의 경우는 살균소독 및 세정 등 대책마련이 필요한 검사기준인 100㎖당 1,000마리 이상의 균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영국 및 일본 등 외국에서도 레지오넬라증 환자가 집단발생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그간 대형건물 등의 냉각탑수 소독 및 관리 소홀로 레지오넬라균 검출이 빈발함에 따라 국립보건원은 지난 5월 14일 레지오넬라증 예방관리 강화지침을 각 시도에 시달하고 홍보활동강화와 기준치를 넘는 균이 검출된 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도 및 살균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지시한바 있음
레지오넬라증은 대형건물의 냉방기의 냉각탑수, 샤워기, 중증호흡치료기기, 수독꼭지, 분수대, 분무기 등의 오염된 물에 존재하던 균이 비말형태로 인체에 흡입되어 전파되는 제3군 법정전염병으로 주로 고연령층, 흡연자, 만성폐질환자, 암환자 등 면역력이 낮은 계층(고위험군)에서 폐렴형으로 발병하고 있음에 따라 국립보건원은 병 의원에서 환자 및 의심환자 진료시 반드시 관할 보건소로 신고하여 집단발생예방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종운
2003.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