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품질관리 부실·재평가자료 미 제출 '된서리'
의약품 함량시험 부적합 및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부적합 등 제약사들의 품질관리 실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인식약청, 서울식약청, 대전식약청 등 3개 지방청이 발표한 2/4분기 의약품 등 약사감시 결과에 따르면 제약사의 품질관리 부실 및 의약품 재평가 자료 미비 등으로 품목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당하는 등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인청은 2/4분기 의약품 등 행정처분 현황을 발표하고 의약품 제조업소 등 4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인청에 따르면 동광제약, 삼천당제약, 대웅제약, 대화제약, 삼정제약, 씨제이, 조선무약, 현창제약, 유진팜 등이 의약품 재평가 자료 미제출 등으로 품목 판매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리버골드 연질캅셀 품목에 대해 2003년 재평가 자료 미비(임상 및 외국사용례)로 품목 판매업무정지 6월을 처분받았으며, 대화제약·씨제이·삼정제약·조선무약 등은 올해 재평가 자료 미제출로 품목판매업무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함께 서울제약, 영풍제약, 초당약품 등은 의약품 품질관리 부실로 된서리를 맞았다.
초당약품은 '그리겐연질캅셀' 품목의 함량(에르고칼시페롤 및 동물담가루)시험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제약의 경우 '비드연질캅셀'의 함량(동물담가루)시험 부적합으로 품목취소 처분을 받았다.
오큐프록스 점안액 제품명이 잘못 표기(라큐아점안액)포장지속에 혼입해 제조판매한 삼일제약의 경우 품목제조업무정지 1개월에 갈음해 과징금 1,000여만원이 부과됐다.
서울청은 2/4분기동안 바이엘코리아, 씨트리 등 5개소를 적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청에 따르면 바이엘코리아의 경우 아벨록스주 400밀리그람에대해 '품질관리 불철저'로, 씨트리는 '판테롤 연질캅셀'에 대해 표시·기재위반으로 각각 적발했다.
대전청은 2/4분기동안 총 12개소를 적발해 행정처분 조치했다.
대전청에 따르면 동성제약의 경우 '바소큐연질캅셀'에 대해 복합제 성분별 효능·효과 및 관련질병 나열 등으로 품목업무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리는 한편, 애경산업의 덴탈크리닉 등은 제조방법을 변경하지 아니하고 제품을 제조, 제조업무정지 및 과징금을 부과했다.
자료 받기: 식약청 2/4분기 약사감시 결과 (1)
자료 받기: 식약청 2/4분기 약사감시 결과 (2)
자료 받기: 식약청 2/4분기 약사감시 결과 (3)
가인호
2004.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