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의수협, INDOPHARM 2004 마무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정승환)는 지난 8월12일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PHARM 2004에 한국관을 구성, 참가해 450만불의 수출상담과 185만불의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이태리, 타이완, 싱가폴 등 10여개국 120개의 업체가 참가했으며, 2,000여명의 바이어가 참관했다. 한국관에는 대동고려삼, 대원제약, 우신메딕스, 원록약품, 일양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휴온스 7개 업체가 항생제, 항암제, 소염진통제, 인삼관련제품 등을 전시하였으며, 기존 거래품목 상담 및 신규품목 거래선 확보에 주력했다.
중국 및 인도의약품 산업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이번 전시회에도 많은 업체들이 참가하여 향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였으며, 따라서 우리 국내 제약업체들은 신 제형 기술이나 고품질의 특화된 원료의약품을 소개에 주력하였고 특히 현지 바이어들은 한국 인삼제품과 비타민 등 건강제품에도 높은 관심을 보여 세부적인 거래 상담이 진행되기도 했다.
협회에서도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전시회 미참가업체의 카다로그 배포, 한국 의약품 산업의 홍보 CD 배포, 상담 알선을 하는 등의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협회 관계자는 "현지 의약품 시장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폴을 이어주는 공동시장 성격을 띠고 있으며, 주로 싱가폴 등지에서 원료를 구매하고 있어 한국 업체들은 이에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산 완제의약품 및 의약외품 원료에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으나 품질을 중요시 여기고 완제의약품 등록절차가 까다로운 점을 감안하여 이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중국과의 가격경쟁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기는 하나 신규 제품 거래가 활성화 되고 있으며 항생제 및 항암제와 관련된 시장진출 가능성이 많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의약품과 관련산업인 건강식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의 제품도 동시에 전시되었다.
의수협은 11월 시장개척단 파견 및 12월 CPhI Worldwide에 참가가 계획되어 있는 등 금년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의약품 수출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원
2004.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