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국민 10명 중 6명 건강 '적신호'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약 6명 이상이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자기관리 및 예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 www.nhic.or.kr)이 2003년도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한 결과 건강검진 대상자 1천1,56만명 중 48%인 5,551,178명이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이중 건강이 양호한 사람은 207만명(37.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29만명(5.2%), 식생활습관과 환경개선 등 자기관리 및 예방조치가 필요한 사람이 196만명(35.3%), 치료를 요하지는 아니하나 계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사람이 32만5천명(5.9%), 기타 질환의심자 90만1,308명(16.2%)으로 집계됐다.
특히 생활습관과 유질환율 상관관계가 높아 흡연과 음주를 하는 사람의 질환발생율이 높게 나타났다.
생활습관과 유질환율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흡연량이 많고 흡연기간이 길수록 유병률이 높았는데 비흡연자는 1만명당 유질환자가 479명, 하루 흡연량이 반갑미만에서는 517명이었으나 두갑이상에서는 772명으로 1.6배가 높았고, 5년미만 흡연자는 1만명당 유질환자가 414명이었으나 30년이상 흡연자는 835명으로 2배나 많았다.
담배를 피우다 끊은 사람은 1만명당 유질환자가 604명으로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에서 579명보다 많은데, 이는 몸에 이상을 느끼고 담배를 끊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음주횟수에 따른 유질환율은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은 1만명당 유질환자가 486명인데 비해 거의 매일 마시는 사람은 938명, 일주일에 3-4회 마시는 사람은 767명, 일주일에 1-2회 마시는 사람은 1만명당 유질환자가 551명으로 음주횟수 및 음주량이 많을수록 질환발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음주량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있는 질환은 간장질환이며, 1회 음주량이 소주반병이하에서는 42.44%가 정상인 반면, 소주 2병이상은 30.25%만이 정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횟수에 따른 유질환율은 운동을 안하는 사람은 1만명당 유질환자가 510명인데 비해 주 1-2회는 535명이고, 주3-4회는 520명으로 약간 줄었으나 주5-6회는 531명, 거의 매일 운동하는 사람은 602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와 함께 유질환자 중 가장 많은 질환은 간장질환이 1만명당 152명으로 가장 많고, 고혈압 128명, 당뇨질환 107명 순으로 집계됐다.
남자가 여자보다 유병률이 높은 질환은 간장질환, 고혈압, 당뇨질환이며, 여자가 남자보다 유병률이 높은 질환은 빈혈증과 신장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성균
2004.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