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약국 1곳당 月 조제수입 788만원
전체 약국의 진료비가 13% 증가한 반면 약국 1곳 당 순수 조제수입은 月 788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에 그쳤다.
이는 약품비의 증가와 함께 조제·투약일수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심평원이 25일 발표한 '2005년 3/4분기 건강보험심사통계지표'에 따르면 약국의 지난 3/4분기 총 약제비는 5조1,484억원으로 1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약국(2만220곳)은 약국 1곳 당 약제비가 2억5,461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46% 늘어났다.
하지만 총 약제비 중 약품비(72.13%)를 제외한 약국 1곳 당 조제료 등 행위료(27.87%)는 7천95만원으로 3.4% 증가했다.
이는 약국 1곳이 순수 조제료로 한 달 평균 788만원의 수입을 올린 셈. 전년 동기의 경우 762만원.
이처럼 총 약제비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약국의 행위료 수입이 거의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데는 약국 수와 약품비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약품비는 72.13%로 지난 2003년 68.98%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더구나 처방·조제건수는 소폭 증가(2.2% 상승)한 데 비해 조제·투약일수가 크게 상승(10.5%)한 것이 총 약제비 증가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심평원은 "이는 의약품 사용량이 많은 65세이상 노인층의 의료 이용 빈도가 계속 상승하기 때문이며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요양기관종별 진료비는 △종합전문병원이 2조 609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7.0% 증가하였고, △종합병원 2조 5696억원(8.3%증가), △병원 1조 4028억원(18.4%증가), △의원 4조 8970억원(8.0%증가), △치과병원 314억원(15.9%증가), △치과의원 7440억원(4.7%증가), △한방병원 629억원(6.9%증가), △한의원 7493억원(13.0%증가), △보건기관 999억원(3.2%감소)로 나타났다.
이밖에 상병별 진료현황은 외래에서는 고혈압이 1순위를 기록하며 10순위 내에 주로 감기관련 상병이 나타났으며, 입원에서는 치질, 단일자연분만순으로 집계됐다.
자료 받기: 건강보험심사 통계지표(2005년 3분기)
감성균
2005.11.25